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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진주최순
여성시대mbc라디오에서

뉴스를 들으며,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보며, 생각하게 됩니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인가?

-사람 마음은 결국 돈을 따라갈까? 돈이 전부인가?대개는 그렇다는데, 일부 경제학자들과 사회학자들은,
꼭 그렇지는 않다는 증거를 찾아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중 영국의 리처드 티트머스(Richard Titmuss)라는 사회학자는
1970년에, 당시 영국과 미국의 헌혈제도를 비교했대요.

영국에서는 헌혈하면, 당시에 차 한 잔과 비스킷 한 조각을 주었고,
미국에서는 돈을 주었는데,
돈을 주면 오히려 혈액 품질과 양이 감소하더라나요?영국에서는 헌혈하면, 당시에 차 한 잔과 비스킷 한 조각을 주었고,
미국에서는 돈을 주었는데,

돈을 주면 오히려 혈액 품질과 양이 감소하더라나요?

이런 이론을 바탕으로 이 학자는, 복지제도 만드는 데 기여했답니다. 
 
이 연구는 2008년에, 다른 학자들에 의해 증명되었는데,스웨덴 고센버그대학교 학생들 대상으로, 헌혈할 사람을 모집했답니다.

보상이 없다고 하자, 전체의 43 퍼센트가 헌혈에 지원했는데,
금전적 보상이 있다고 하자, 33 퍼센트로 줄더랍니다.

그런데, 헌혈하고 받은 돈을 자선단체에 기부할 수 있다고 하자,
다시 44퍼센트로 참가자가 늘었답니다.

이왕 헌혈할 거 돈을 받으면 좋지 않은가, 하는 입장일 수도 있지만,
품위와 이타성도 인간에게는 중요하다는 거죠. 비슷하게는 ‘냄비에 내 돈을 넣는 게임’도 있습니다.

다섯 명에게 10달러씩 주고, 공동의 냄비에 넣을 수도 있고,
혼자만 가질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단 냄비에 돈을 넣으면,
그 돈은 3배가 되어 모두에게 똑같이 나눠준다고 했어요.

그러면 다들 계산하겠죠?
‘내가 1 달러를 넣으면, 그것은 3배가 되고,  
모두 1달러씩 넣으면 3 곱하기 5는 15, 15 나누기 5 해서,나한테 3달러가 떨어지겠군! ’
반면에, ‘나는 하나도 안 내고, 남들만 10 달러씩 내면 더 좋겠다.

그러면, 내가 숨긴 10달러에다가, 공돈도 많이 생기겠는 걸!’
그렇습니다. 이때는 ‘무임승차’의 문제가 생깁니다.
이 실험은 어떻게 되었느냐고요?

다들 5달러씩 넣었다고 합니다.

손해 덜 보고, 이익도 차지하는 선을 계산한 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기까지는,
중간에 협조하지 않는 사람을 처벌할 수 있는 규칙이 추가됐답니다.

 이런 실험들은 공통적으로 말합니다.

-국가가 올바른 정보를 준다면, 사람들은 합리적인 방향으로 나아간다

-정부는 사람들이 이타적으로 행동할 기회를 주고,
그 이타성을 지켜주어야 한다

-내가 누군가에게 선물을 하면, 다른 데서 나에게 선물이 돌아와서,
선물이 선순환되어서, 사회가 결속되어야 한다... 
 
물론 이런 연구는 소수지만,
사람들이, 돈이 다가 아닌 세상을 바라고 있다는 점만은 분명하죠?

여성시대 아침 창가에서, 양희은입니다

팜모닝 사랑합니다
봄비가 내린후
가정마다 일손이 바빠질거 같으네요

글이 좋아서 허락안받고
모셔 왔답니다ㅜ
복사가 아니되서 ㅋ
억지로 나름 이리해보고 저리해보고 바쁘게 움직인 덕분에 복사 ㅜ
부산강서내 사랑색소폰
최순 선생님~
감사하고 祝福합니다!
어머님 살아계신것도 어머님뫼시고 사시는것도,함께 호흡하며 가까이서 뵐수가 있는것도, 역시祝福입니다.

어느날 드레스실 門을 열어보던중,거울속에서 저를보고있는 노인을보고 깜작 놀라 다시 한번 거울을 들여야봤습니다.

거울속에 비친 백발노인이 바로 자신이라는것을
알았을때 너무 슬프기고 놀라기고도 하고 말았답니다.

그 활기 넘치고 젊음을 과시하던
그 젊었던 얼굴은 자취를 감추고 노인으로
탈바꿈한 내자신을
인정할수가 없다는
어리석은 생각이, 현실을직시하고 인정해야만하는
내 자신이 너무 슬프기만했답니다.

3개월전,성탄절날
밤12시에 구급차에 실려 병원을 찾은 저는
양측 뇌동맥이막혀
뇌출혈 전에 가까스로 목숨은 건져 뇌경색 진단으로 3개월째
집에서 요양중에 있답니다.

ㅡ저희 어머님께서도
약15년전 시골 고향집 축담에서 마당으로 내려 오시다가 대퇴골 골절상 입으신후 82세에 치매 진단받으신후
현재는 요양원에 계시지만 3년전부터는 인지능력과 기억력
도 잃으신채 자식들이 와도 모르쇠입니다.

저는 병상에 누워있으면서 기도했습니다. "어머님보다 20년 늦게태어났는데
저가 어머님보다 먼저 천국 가야되겠습니까"
기회를주신다면 저의 어머님께 다시 한번 인지능력을 주셔서 저와 만나게
해주시고, 좋아하는 색소폰 연주로 기쁨을 주실수있게 해달라고 말입니다.

최순선생님~
힘드시고 슬프기도
하셨겠지요~

오늘이 내 생애에 가장
젊은날이라고
하는데...
1주일에3~4회 집앞 바닷가를 산책하고 약먹고
잠자고~~아직 자가운전은 무리라서 어머님 뵈러 면회도못가고 주치의 말씀대로 하루를
마감하는데~

저는 과연 아들로서
자식 노릇을 제대로
했을까요?

최 선생님!!
생전에 베풀어 주셨던 어머님 은혜
를 회상하면서 매일 매일 행복한 삶을
누리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경남진주최순
아우 아 진짜
너무도 마음이 힘드시겠네요
경남진주최순
힘듬속에서 이렇듯 교훈 글 주심에 감사드리옵고 새삼 엄마 더 잘 모셔야지 다짐해 봅니다
저희 엽집 편마비 이신데 2년전 처음 이사오셨을때는 모습도 볼수 없었답니다
작년봄 지팡이 잡고 몇걸음 걸으시더니
이제는 오백보 정도는 걸으시는거 같아요
선생님께서 열심열심 노력하셔서 지금보다
더 좋아지셨음 좋겠습니다
아유 슬퍼요 ㅡㅡ;;
어머니 병간중 이신데
선생님두 편찮으시니
선생님 절망 은 은행에 맡겨두시고
매일매일 볼수있고 이렇듯 답글 쓰실수 있음에 감사합시다
저가 봉사활동 하던중
아가씨 였는데 앞을 못보는분 아 송정미님
바다바람 쏘이고 싶다하셔서 바닷가 모래사장 손잡고 걷던중 저가 걸으면서 엽에 보이는건 어떻고 설명해 드림 계속 질문하시거든요

아 저에게 툭 던지는 말
나도 하루만 볼수있다면
단 하루 살고 죽어도
그길을 택하고 싶다고

선생님 볼수있고 느낄수있고 이렇듯 고운답글 저에게 선물 주셨잖아요

선생님 보다 더 안좋은분도 많으시답니다

힘내세요
충남공주심수연
팽나무 3년차·
내 사랑 색소폰님
용기잃지마시고 힘내세요
남의일 같지않아~
눈물이나네요.
현실에 아픔을 색소폰의
선율속에 잘 녹이시고
빨리 완쾌하시길 빕니다
경기수원옥수수108701
건강최고 건강할때 건강잘챙기세요최순작가님 모든글이감동적이세요 시간이지나면 기쁜일이나슬픈일이나 다지나갑니다 부디건강하고행복하세요 다음에도좋은글 부탁합니다
경남진주최순
감사합니다

강원도 인제 ㅋ
옥수수 씨앗 있으신가요
전 심을 여력이
아니되서요
조금 있는데
딱딱한 옥수수
어찌 요리를 해야하나요 ㅋ
경남진주최순
어제는 엄마 머리자르고
머리염색 해 드렸답니다 ㅋ
경기양주자연으로
자연으로 돌아가자...·
돈이 엄청 중요한 나라가 되었네요.
수십년전에는 이리
삭막한 세상은 아니었는데...
점점 무서운 세상이 되어 갑니다.
물질만능의 시대의 고리를 끊는 연구를 많이 하고 돈이 없어도 행복한 시대가 되길 바래 봅니다.
양심과 정의가 우선인
시대가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어머님이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경남진주최순
감사합니다
상쾌한 아침 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요즘 불경기
몸소 느끼며 더
지갑을 닫게 되었다
검소함이 몸에 베어
있어서
근검절약하며 살고있답니다
엄마 병원에 오래
계셔서 모든생활 의식주 엄마위주로
살게 되는군요
오늘도 힘차게
하루를 달려봅시다^^♡
전 엄마 모시고
새벽시장 가려구요
어제 엄마 두부부침
넘 잘 드셔서 ㅋ
직접만든
따끈따끈한 두부
찾으러 다녀올께요♡♡
경기수원옥수수108701
효녀 순 미용사도 최고 자격증은있나요 따딱한 옥수수는압력솟에 푹끌여 죽을해도되고또갈아서 밀가루석어부침해먹으면별미입니다 뻥튀기도하지요 요금이비싸요 어머님간호하면서 농사도하시고꽃도가꾸시니 전국에세 효녀상을타야하는데 추천할수박에 힘이업어요 진주시장님효부사좀주세요 건강하고행복하세요
경남진주최순
반갑습니다
엄니 모시고
동네 미용실 갑니다 ㅋ
집에서 힘들어서 안되요 ㅋ
머리 깍고 염색 해 드리구요
경남진주최순
전 미용사자격증 노
대신 굴삭기 지계차 방수기능사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보조 ㅜ
엄니 안 모셨으면
지금도 열심 공부할거 같아요
아님 굴삭기 ㅋ 공투 있는데 열심 흙 팔거 같아요
경남진주최순
식사 다 하신후
엄마 그릇 예쁘게 챙겨놓으심
부산강서내 사랑색소폰
아마 어머님을 붙잡고 있는 질병
자체가 입맛 떨어지게하고 기억력,인지능력장애까지 동반되니 어떠한 맛있는 음식도 맛이없대요~

그러니 옆에서 간호하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도 맛이없다니
보람도 못느껴요.

이제 어머님은 어린
아이로 바뀌었으니
아기 대접을 해드릴수 밖에 없답니다.
경남진주최순
아유 이상석선생님
어머니 입맛이
없으셔서 해드려도

어떡해요
엽에서 더 힘드시겠어요
힘내시구요
경남진주최순
전 정치는 잘 모름니다
뉴스 보다는
신문이나 학교게시판 글 실시간 뉴스
십분만에 사라지는 글들 ㅋ
가능한 실시간 뉴스를 보는편입니다
tv는 24시간 9채널만
엄마 틀어놓으셔서 ㅋ
경남진주최순
향기로운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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