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서도 소생하는말을 아시나요?
염라대왕 앞으로 아직 죽어서는 안 되는 동명이인의 두 여인이 잘못 인도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그 사이 이승에서는 두 사람 다 장례절차가 모두 거행되어 각자의 육체로는 되돌아
갈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승의 잘못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돌아 갈 수 있는 젊고, 부유하고, 아름다운 육체는 오로지 하나뿐이었습니다. 염라대왕은 말했습니다. 잠시 후에 세상에
하고 싶은 단 한 마디만 각자 생각해서 말해보라고. 그리고 그 단 한 마디를 듣고 환생시킬
영혼을 선택하겠노라고 말입니다. 잘못 인도된 두 여인은 억울했지만 몹시 고민했습니다. 서로 양보해달라며 자신들의 절박한 처지를 앞다투어 얘기하다가 싸우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에도 시간은 흘러 염라대왕 앞에서 고민, 고민하던 한 마디를 발표해야만 하는 순간이 왔습니다.
한 여인은 “사랑합니다”를, 또 다른 한 여인은 “고맙습니다”를 말했습니다. 염라대왕은 과연 누구를 선택했을까요? 염라대왕은 “고맙습니다”를 선택했습니다. 왜냐하면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가 가장 하기 힘든 말이기 때문이랍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는 우리의 가슴 가장 깊이, 가장 아래에 존재하는 단어랍니다. 왜냐하면 감사는 고난과 상처, 상실과 아픔을 겪은 후에야 비로소 공감하게 되는 단어이기 때문입니다. 아픈 후에야 건강함에 감사하게 되며, 사고가 있은 후에야 평범한 일상에 감사하게 되고 잃은 뒤에야 작은 것이 소중해지고 감사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감사함을 느끼는 사람은 겸손하게 되고 하찮은 것이라도 다 소중하므로 험담을 하지 않습니다. 비난은 생각할 수조차 없습니다. 💝
이렇게깊은뜻이담긴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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