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와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역시 섬유질, 비타민 C와 K는 물론 만성 질환 위험을 낮추는 여러 항산화 물질, 철분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브로콜리의 주요 성분 중 하나인 설포라판은 신체 내 해독 작용을 강화하고 세포 손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브로콜리는 면역력을 높이는 비타민 C도 풍부한데 비타민C 함유량이 레몬의 2배 가량으로 브로콜리 두 세 송이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양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 이 외에 폐 건강에 도움이 되는 베타카로틴, 혈압 조절을 돕는 칼륨도 풍부하다. 시금치, 케일 등 잎채소도 건강하게 오래 사는 데 도움이 되는 좋은 식품이다. 일반적으로 잎채소에는 루테인, 베타카로틴, 질산염, 엽산 등이 풍부해 뇌의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출 수 있고 특히 시금치는 칼륨이 많아 혈압을 낮추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시금치를 매일 섭취하면 루테인 수치가 높아져 노화로 인한 안질환인 황반변성이 발생할 확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