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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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용인홍사국
물없는 강
아들 한테는음료수를
공짜 얻어 먹지만
며느리 한테는
사 먹어야 편하다.
깊이 생각해야지
가족 이지만
안보이는 강물이
언제나 흐른다
경북성주성주 농업인
출석왕 축하해주세요 ·
노력 한다고 되는건 아니지만 요즘시대가 더 그렇게 만드는것 같아 속상합니다
경남밀양가짜농부
마음고생하시네요
힘내세요
충북단양김정술
답변왕
귀농 십년차 어설푼농부·
한참을 생각하게하는 글이네요
사람마다 똑같을순 없지만 전 반대로 해볼려고 노력 중입니다

자유주제모임의 연관글

☆천하막무료☆ (天下莫無料) 세상엔 공짜가 없다 세상에는 없는 3가지가 있다고 한다. 첫째, 공짜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공짜라면 사족을 못 쓴다. 둘째, 비밀이 없다. 바르게 말하고 행동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언젠가는 들통이 난다. 셋째, 정답이 없다.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인지? 스스로에게 묻고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수밖에 없다. 사람은 누구나 공짜를 좋아한다. 우리 속담에 "공짜면 양잿물도 마신다", "공술 한잔보고 십리 간다"는 말이 있다. 이 속담들은 언뜻 보면 우스갯소리로 들릴지 몰라도 노력하지 않고 거지 같이 그냥 얻어먹겠다는 뜻이다. 사실 공짜 싫어하는 사람이 없겠지만 한편으로는 공짜 좋아하다가 패가망신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노력 하지 않고 바라는 것은 탐욕이다. 공짜를 좋아 하는 사람은 절대 성공한 삶을 살 수 없다.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유명한 경제학자 폴 새뮤얼슨은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는 명언을 남겼다. 세상은 자기가 준만큼 대접받고 노력한 만큼 되돌려 받게 돼 있어서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그만큼 노력하거나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말이다. 옛날 어느나라 왕이 하루는 현인들을 모아놓고 명령했다. "모든 백성들이 다 잘살 수 있는 성공비결을 적어오시오." 현인들은 열심히 연구하고 토론도 하여 국민들이 다 잘 살 수 있는 비결을 12권의 책에 적어 왕에게 바쳤다. "12권이나 되는 책을 백성들에게 다 나누어 줄 수 있겠는가. 간단하게 줄여오라." 현인들은 그것을 6권으로 줄였다가 그것도 거절당하자 1권으로 대폭 줄였다. 그러나 왕은 그래도 길다고 하며 더 줄여 오라고 명령했다. 현인들은 그 한권의 책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간추려 한 페이지의 글로 요약했다. 왕은 또 고개를 옆으로 저으면서 못마땅해 했다. 현인들은 그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적어 왕에게 바쳤다. 그때서야 왕은 "그래. 바로 이거야"하며 흡족해 했다. 그 한 마디는 무엇일까? 天下莫無料(천하막무료)' 즉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라는 말이었다. 백성들이 다 잘사는 비결은 바로 '공짜는 없다'는 것이었다. 사나운 산돼지로 인해 사람들이 많은 피해를 보게 됐다. 숙련된 사냥꾼을 동원해 산돼지를 잡으려 했지만 번번이 실패로 끝났다. 그런데 어느 날, 한 노인이 산돼지를 잡아가지고 돌아왔다. 사람들이 놀라서 어떻게 잡았느냐고 묻자 노인은 "산돼지가 먹이를 구하는 곳을 찾아서 곡식을 계속 뿌렸더니 산돼지들은 별 노력 없이 공짜로 곡식을 먹게 된 것을 깨닫고 날마다 그곳으로 모이게 되었지요. 그래서 그 옆에 함정을 파 놓아 잡았습니다." "오늘날은 노력 없는 대가를 바라는 풍조가 만연해 있다. 남다른 노력도 기울이지 않고 남다른 보람을 기다리는 사람은 훔쳐온 플라스틱 꽃나무에 나비가 날아오기를 기다리는 사람과 같다." 님들 금년에는 날씨때문에 노력의 댓가를 거두지 못하고 25년을 기약하며...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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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요양원에 들어가기 전날 밤 한 어머니가 아들에게 적은 편지입니다 측은 한 마음에 옮겨왔습니다 <노모를 집에 모시고 싶었던 아들과 반대하는 며느리. 부부의 다툼 끝에 어쩔 수 없이 요양원에 들어가기로 한 어머니가 아들에게 적어둔 편지입니다.> 아들아! 결혼할 때 부모 모시는 여자를 택하지 말아라. 너는 엄마랑 살고 싶겠지만, 엄마는 이제 너를 벗어나 엄마가 아닌 인간으로 살고 싶단다. 엄마한테 효도하는 며느리를 바라지 말아라. 너의 효도는 네가 잘 사는 걸로 족하다. 네 아내가 엄마 흉을 보거든, 네 마음 속상한 거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나 그걸 엄마한테 옮기지는 말아라. 엄마도 사람인데 그걸 알고서 기분 좋겠느냐? 모르는 게 약이란다. 너만 백번 곱씹고 엄마한테 옮기지 말아라. 내 사랑하는 아들아! 나는 널 배고 낳고 키우느라 평생을 바쳤거늘, 당장 널 위해선 죽어도 서운한 게 없단다. 그러나 네 아내는 그렇지 않다는 걸 조금은 이해하거라. 너도 네 장모를 위해서 엄마만큼 해주진 않잖니? 아들아! 혹시 어미가 가난하고 약해지거든 조금은 보태주거라. 널 위해 평생 바친 엄마이지 않느냐? 그것은 아들의 도리가 아니라 사람의 도리가 아니겠느냐? 독거노인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어미가 가난하고 약해지는데 자식인 네가 돌보지 않는다면, 이 어미는 얼마나 서럽겠느냐? 널 위해 희생했다 생각하지는 않지만, 내가 자식을 잘못 키웠다는 자책은 들지 않겠니? 아들아! 내가 멀리 있다 할지라도 명절이나 애미 생일은 좀 챙겨주면 안 되겠니? 나는 네 생일을 여태까지 한 번도 잊은 적 없단다. 그 날이 되면 배 아파 낳은 그대로, 그때 그 느낌 그대로, 꿈엔 늘 잊은 적 없단다. 네 아내에게 떠밀지 말고 네가 챙겨주면 안 되겠니? 받고 싶은 욕심이 아니라 잊혀지고 싶지 않은 어미의 욕심이란다. 내 사랑하는 아들아! 이름만 불러도 눈물 아릿한 아들아! 네 아내가 이 어미에게 효도하길 바란다면, 네가 먼저 네 장모에게 잘하려므나. 네가 고른 아내이지만, 너의 고마움을 알아야 내게도 잘하지 않겠니? 난 내 아들의 안목을 믿는다. 딸랑이 흔들면 까르르 웃던 내 아들아! 가슴에 속속들이 스며드는 내 아들아! 네 여동생인 그 애도 언젠가 시집 가겠지. 그러면 네 아내와 같은 위치가 되지 않겠니? 항상 네 아내를 네 여동생과 비교해 보거라. 네 여동생이 힘들면 네 아내도 힘든 거란다. 내 피눈물 같은 내 아들아! 너의 행복이 내 행복이거늘, 혹여 나 때문에 너희 가정에 해가 되거든 나를 잊어다오. 그건 어미의 모정이란다. 너를 위해 목숨도 아깝지 않은 어미인데, 너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어떤 것도 아깝지 않단다. 물론 나도 사람인지라 힘들겠지. 그리고 서운하겠지. 그러나 죽음보다 더 힘들겠느냐? 아들아! 사랑한다. 목숨보다 더 사랑한다. 그러나 목숨을 바치지 않을 정도에서는 내 인생도 중요하구나. 어찌 이 어미가 제 젖먹이를 잊어버릴 수 있겠느냐? 제 몸에서 낳은 아기를 누군들 가엾이 여기지 않을 수 있겠느냐 설령 모든 여인들은 잊는다 해도, 나는 절대 너를 잊지 않는다. 아들아! 사랑하는 내 아들아! 건강히 잘 지내거라. 멀리서도 너는 언제나 내 아들이란다. 사랑한다! 아들아! 내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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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