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 들깨정식은 7월 5일 ~ 15일 정도가 적당 하겠습니다. 초복이후 심게되면 소출이 다소 감소할수 있습니다. 들깨모종이 발아하는 기간이 대략 25일 정도 걸리므로 포트에 두세알씩 파종하거나 거름기 없는 부드러운 밭 한켠에 밀식 파종해서 수분관리 후 모종이 한뼘정도 되면 뽑아서 본밭에 정식하면 됩니다. 정식 2주전 발아 억제재를 먼저 살포하고 로터리 작업해도 되겠으나 정식을 줄간격 맞추고 헛골에 뿌려도 됩니다. 두둑이나 멀칭은 선택사항 입니다. 참고로 저는 두둑과 멀칭을 하지 않습니다. 다만 물빠짐이 좋아야하는 전제 조건이 붙습니다. 무릎높이 만큼 자랐을때 1차 순치기하고 수세가 좋으면 2~3주후 한번더 할수 있습니다. 다만 8월말부터 꽃이피므로 8월중순 이전에 끝내야 합니다. 성장점의 순이 말리거나 구멍이나 오그라드는 현상이 생기면 병충해 관리 해야합니다. 잎뒷면에 붉은 점들이 보이면 녹병 방제도 해야 합니다. 개회시기엔 야간에 가로등이나 주변불빛이 없어야 꽃도피도 열매도 맺습니다. 중요한 조건 이므로 주변 야간상황을 살피세요. 대충 생각나는데로 적어봅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