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후부터 봄비가 제법 내리는데 밖에서는 농작업 못하고 비닐하우스 내에서 잡풀도 메고 이랑마다 점적호스 재사용 하는데 군데군데 누수되는 곳에 연결 소켓으로 누수 예방하면서 점검 끝내고 간단하게 막걸리 한 잔하고왔는데, 문뜩 팜모닝 게시판에 글 게재한지가 시간이 많이 흘렸네요. 그리고 보니 구정설 명절도 훌쩍 지났네요. 설날 오후부터 초피나무 산에 야적된 칼라강판 자재들 한 곳을 옮기고 가건물 철거하고 닭집 철자재로 만든 개집등등 주변에 불필요한 건축물은 두 군데만 남겨두고 깔끔하게 정리하고 그 자리에 휘묻이 해두었던 초피나무 심어놓고 산 경계선 삼방향에 얼울어진 잡초 잡목들 제거해 경운기로 한적한 곳으로 옮겼는데,이제는 산 전체가 매끈하게 정리되어 고라니가 숨 을곳도 없이 했습니다. 그간 산 입구에 출입문 대문도 설치해서 외부인 출입금지할려고 합니다. 대문만 닫으면 사방에 울타리가 설치되어 올해는 안전하게 밭작물을 재배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혼자서 쉼없이 달려온 세월에 매달려 뒤돌아볼 여유도 없었는데 이젠 마무리 단계에 이르었네요. 올해도 우리 회원님들 다복하시고 건강과 대풍을 기원하면서 글을 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