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제

자유주제 · 자유게시판
경남진주최순
우리들 이야기 = 여섯
멕시코시티의 어느 시장에서
인디언 노인이
양파 스무 망을 팔고 있었습니다.
마침 한 남자가 노인에게 양파
한 망이 얼마인지 물었습니다.

노인은 한 망에 2달러라고
이야기했고,
그는 많이 사면 깎아줄까 싶어서
다시 두 망은 얼마인지 물었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4달러였고
세 망을 사도 역시 6달러였습니다.

행여나 모두 사면 저렴할까 싶어서
물었더니
노인은 의외의 대답을 했습니다.

"죄송하지만,
전부 다는 팔 수 없습니다."

그 남자는 의아해하며
인디언 노인에게
이유를 물었습니다.

"여기에 양파만을 팔기 위해
나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제 인생에 즐거움을 찾기 위함인데, 온종일 사람을만나는 일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모릅니다.
그 삶을 살기 위해
양파를 팔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 양파들을
한 번에 팔아치운다면
내 즐거운 하루도
끝이 나지 않겠습니까?"

노인은 장사를 일찍 접고
집에 돌아가기보다
상인으로서 시장의 즐거움을
누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인생에서 효율성만을 쫓다 보면
더 큰 것을 잃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우리 삶에서 누릴 수 있는
작은 행복은
때로는 돈보다 더 가치가 있습니다.

인디언 노인과 양파 이야기

https://youtu.be/44RBmrXffSM?si=7hiB-H0TgbT8XaOY
요즘영화 한편
경남진주최순
여수 바다 근교 몇일을 굶은건지 진짜 않아있을 힘도 없었다 바다앞 식당에 서 간단밥 식사 주문 했는데
반찬이 너무 마니 나와서 깜짝 놀랐다ㅜ어려서부터 멀 잘 못먹었다 밥한수저가 딱 내 정량 몸무게 36키로ㅜ아저씨가 회라면서 한접시 가져다 주셨다 회 처음 들어보는음식 울먹이며 저 못 먹는데 요
그때 그아저씨표정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아니 회를 못먹어 아가씨 고향이 어딘지 강원도 춘천 입니다
한번두 못 먹어봤답니다
잠시후 생선을 구워오셔서 먹으라고ㅜ혀를 끌끌차며 아가씨 이거 다 드세요
친딸처럼 아 그분들 지금도 잘 계시는지
그때 넘 어려서 시집갈줄 알았다면 이분들 며느리 될걸 지금도 후회합니다
이분들 아들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지만
경남진주최순
여수에 가봤는데 옛적 흔적은 하나도 없었다
인천연수가인 5362
답변 고수
주말농부 10년차·
누구나 가슴속에 하나쯤은 아름다운 추억이나 아픈기억들은 묻고 산답니다 건강하세요
경남진주최순
양파파는분 외로우셔서
사람 만나러 시장 가시는듯
세월이 가면갈수록 사람 만나는거 더 힘들듯 합니다
휴대폰으로 게임 바둑 장기 대화
부산강서렛투스
아! 업무의 효율성만을 추구했던 내 자신을 돌아보는 글귀였네요. 최순님의 선한 울림에 박수 보냅니다.
경북구미선영~~
농사공부 만점자
인생의 즐거움을 찾으며 사는게 지대로네요~~ 소소한 행복 😸 😺 😸
삭제된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