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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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음성달방구
"妄道始終分兩頭(망도시종분양두)
冬經春到似年流(동경춘도사년류)
試看長天何二相(시간장천하이상)
浮生自作夢中遊(부생자작몽중유)
묵은해니 새해니 분별하지 말게.
겨울 가고 봄이 오니 해 바뀐 듯하지만
보게나, 저 하늘이 달라졌는가.
우리가 어리석어 꿈속에 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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