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제

자유주제 · 자유게시판
세종세종김은경
25년찐복숭아재배농민·
365일 먹는 땅콩~
촉이 텃길래 땅콩 모종만들기 했습니다. 워낙 더디게 자라 텃밭 심을 작물중 젤 먼저 했습니다. 새싹 올라올때 까지 따뜻하게 투명비닐 덮어 두었습니다~ 복숭아 밭 다니며 할일이 또하나 늘었어요.마르지 않게 수시로 물 잘 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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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귤19190
충청북도청주시,서원구현·
흙이갈라지면싹이올라오드라고요,마니심으면힘들어요,케서동생들주고,동네이장도겉데기까서주엇더니,손가락관절이생겼어요,빨랫대에양배추망에다넣어서말여야해요,참새,쥐,까지,옆집홀아비가다갇다가먹어요,고구마도케면,홀아비가,몰래가져가요,자기네도텃밭있는데요
세종세종김은경
25년찐복숭아재배농민·
많이 심어 수확하고 나눠주는것도 일이지요. 조금씩 드실것만하세요~
경기시흥가인 5362
답변왕
주말농부 10년차·
그홀아비 혼꾸녕을 내줘요
충북청주귤19190
충청북도청주시,서원구현·
하우스있어서,폿트다만드는군요,우린하우스가업어서못만들고,불여서싹조금티워서,땅에다심고,유박을잔뜩올여놔요,그럼까치가안파먹어요,비온다음에,유박또올여놔야해요,냄새나가면또뿌려줘야지안뿌려주면다파먹어요,우리4월20일경에심어요작년에비닐안쳐놓앗더니잘안크고가물고,올해안심는다고했는데,아는동생이씨앗을주엇어요,또심을여고요
세종세종김은경
25년찐복숭아재배농민·
하우스 아니고 집앞 보도블럭예요 ㅎ. 보도블럭 틈 흙에 활대 꽂으니 좋아서 이렇게 합니다 ㅎ. 하우스 지어도 쓸모도 별로없고 몇년 지나면 비닐 다 삭구요~
경남김해들깨3278
땅콩, 하우스에 심어도 되나요.
경기군포슈퍼맨
씨좀 구할수 있을까요 ~ ?
한 일키로정도 파시면 좋을까 합니다 ~
세종세종김은경
25년찐복숭아재배농민·
죄송합니다. 여유분이 없습니다~~
강원홍천건후할배
부지런 하십니다.~~~
세종세종김은경
25년찐복숭아재배농민·
한달정도 키워야하니 해야합니다.
충북청주귤19190
충청북도청주시,서원구현·
추석전에땅콩켔어요,가을까지가나요
세종세종김은경
25년찐복숭아재배농민·
4월말경 심어서 8월20일경부터 풋땅콩으로 조금씩 먹기시작해 9월말경엔 다 뽑아요. 오래두면 땅속 쥐나 두더지가 파먹더라구요
충북청주귤19190
충청북도청주시,서원구현·
벌써땅콩씨앗만드나요
세종세종김은경
25년찐복숭아재배농민·
한달키워야 모종이되니 해야해요. 또 땅콩은 오이,호박, 옥수수보다도 엄청 더디게 자라요. 한달정도 키워 심어도 뿌리가 많이 안자라 심을때 흙이 깨져요. 그래도 심어놓음 잘살아요~
충북제천윤재하
답변왕
저는 깻잎 농사꾼 8년·
땅콩씨는 예날어른들 말씀 땅속에 들어가서
150일이 되어야 여문다고 하네요
세종세종김은경
25년찐복숭아재배농민·
그전부터 줄무늬 선명해지면 조금씩 먹기시작합니다~
충북청주귤19190
충청북도청주시,서원구현·
모든씨앗을불여서물따르고매일아침에보세요싹텄나요싹나오면땅속에심어요,비올때심으면금방자라요
충북청주귤19190
충청북도청주시,서원구현·
호랑이강낭콩도불여서싹티워서남편보고심으라고했어요,상토에넣어두엇는데,모래끄내서,땅에묻어줄여고요
충북청주귤19190
충청북도청주시,서원구현·
네땅콩하우스안에,심는사람보앗어요,유튜브에서요,땅콩불여서매일물넣엇다가,한번행겨서버려요,제법싹이났던데요,팥도불여서,약간싹티운다음에,땅에다심고,흙덮고물주고,유박뿌려주면걸음되서잘커요,안그러면비닐을덮어줘요,가에다삽으로흙파서,가예비닐에다흙을올여주면바람에안날러가고잘커요,날씨가따뜻하면잘자라지요,모래심을여고해요
충북청주귤19190
충청북도청주시,서원구현·
땅콩모종사다심으면,편해요,좀큰다음에,고추전용비료2개씩땅파고,묻어주면,더많이,수학해요
충북청주귤19190
충청북도청주시,서원구현·
우리집먹을것만싶을거예요
충북청주귤19190
충청북도청주시,서원구현·
호박씨도한시간불여서,심으면빨리나요,옥수수도불여서,싹티워서심어요,폿트다하면ㄴ좋은데,ㅊ참새들이다파먹거나,쥐가파먹지요,상토에다심엇는는데그래요,우리집주택이라참새들이살아요
충북청주귤19190
충청북도청주시,서원구현·
생ㅇ강도,더디게나지요
충북청주귤19190
충청북도청주시,서원구현·
땅콩물에담그어서,상토에폿트에심어서,싹이마니나오면,옮겨심으면되요,퇴비마니뿌리면,두더지가생겨요,피티병으로,팔랑게비만들어놔서,고춧대에끼워놓으면바람불어서,소리나면땅이울여요,그럼두더지가안온데요
충북청주귤19190
충청북도청주시,서원구현·
땅콩4월달에심으면,추석전에케면알이굵어요,퇴비마니뿌리고,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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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배추랑 무에 물을 주었습니다. 해뜨기전이라 어둑해도 호스로 배추에 물주는데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배추를 심고 워낙 날씨가 뜨거워서 배추가 심하게 몸살을 앓더니 더디게 크네요. 항암배추와 불암플러스 2판을 9월 3일에 심었는데 다들 그랬겠지만 저도 30여포기가 뜨거운 날씨를 견디지 못했습니다. 나머지는 괜찮겠지?했는데 크기가 차이가 많네요. 같은 날 심었는데 제 각각입니다. 하기사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젠 결구가 되기 시작하는데 통이 크질 않습니다. 그 동안 고추나무가 옆에 있어서 아침 햇살을 받지 못한 영향도 있겠다!싶어서 서둘러 고춧대도 뽑았습니다. 매년 배추를 심었던 방법과 다른점이 있답니다. 해마다 참깨를 베고 퇴비와 토양살충제, 비료를 넣고 경운해 새로 고랑을 만들어서 비닐멀칭을하고 배추를 심었었습니다. 올해는 어찌하다가 참깨두덕에 그냥 배추를 심었거든요. 무도 올해는 그냥 참깨두덕에 심었습니다. 무도 맘에 들지 않네요. 어제 nk비료로 2차추비를 했습니다. 그래서 새벽에 나가서 물을 흠뻑주었습니다. 오늘은 남원 5일 장날입니다. 시골 장날은 한번씩 구경할만 합니다.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풍경입니다. 거의 시골 노인분들께서 농사지으신 온갖 물건을 많지도 않게 조금씩 들고 나오셔서 쭈그리고 앉아 팔고 계십니다. 허리는 굽고, 손등은 까끄럽게 트고, 얼굴엔 많은 주름살이 마음을 안따깝게 하더군요. 오늘 남원을 다녀올려고 했습니다. 시골집 별채 앞에 고구마와 땅콩을 조금 심었습니다. 제 텃밭에는 까치와 비들기 때문에 땅콩을 심지 못하거든요. 첫해 땅콩을 심고 어찌나 꿩이 땅콩을 빼먹는지? 옛날 나락이 피면 참새들이 달려들어서 나락즙을 다 빨아먹습니다. 참새떼가 다녀가면 쭉쟁이가 많습니다. 그 때 새그물망이 있었습니다. 장대를 꽂고 그물망을 씌워 놓으면 참새가 나락위에 앉지 못합니다. 어머니께서 아껴두신 새그물망을 땅콩두덕에 씌웠는데도 꿩이 들어가서 다 빼먹더군요. 구멍을 막아도 다음 날 가보면 또 뚫고 들어가서 빼먹고 다시 그 구멍으로 나갔더군요. 고구마는 아침 햇살이 들지 않는 곳이라 몇차례 심었는데 알이 들지 않았습니다. 잎만 무성하고 알맹이는 달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집앞이라 새나 고라니피해가 없을 것 같아서 고구마 1단과 땅콩을 한줌 심었습니다. 지난 주말에 고구마는 캤는데 땅콩이 알이 여물지 않았더군요. 그리고 사과대추나무 한그루가 너무 새파래서 남겼거든요. 가을걷이도 마무리할 겸 5일장도 구경할 겸해서 남원에 내려갔습니다. 실은 남원 장날에만 나오는 자연산 미꾸라지를 살려고 합니다. 남원 장날엔 가끔식 자연산 미꾸라지가 나옵니다. 이번 주말에 손주들이 내려온다고 하네요. 아내가 큰손주한테 "뭐 먹고 싶느냐?"고 했더니, 초등학교 3학년인 큰 손주가 대뜸"할머니 추어탕이요"하는거예요. 그 동안 몇차례 추어탕을 끓여서 보냈는데 아주 잘 먹는답니다. 추어탕은 된장과 고춧가루도 들어갑니다. 고춧가루가 들어가서 약간 얼큰하기도 합니다. 대접에 추어탕을 한그릇 주면 공기밥을 덥썩 말아서 먹는답니다. 꼭 어른들 먹는 것 처럼요. 심지어는 추어탕을 먹고나서 이마에 흘린 땀을 닦으면서 "추어탕을 먹었더니 땀이나네요"라고 하더랍니다. 이번에는 텃밭에서 키운 열무와 경종배추로 씨래기를 만들었습니다. 남원은 보절면이라는 곳에서 미꾸라지를 양식합니다. 남원 추어탕이 대표 음식이잖아요? 미꾸라지 수요가 많아서 미꾸라지 양식을 많이하고 있습니다. 시장에 들어가면 좌판에서 해산물을 많이 팔고 있습니다. 여수가 가깝기 때문에 싱싱한 해산물이 많이 올라옵니다. 특히 은빛이 번뜩이는 은갈치는 살아있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역시 시장의 백미(白眉)는 튀김과 호떡이 아니겠어요? 고소한 기름냄새를 풍기고 사람들이 줄서 있는 곳은 튀김집과 호떡집이더군요. 시장에 들릴 때마다 호떡을 굽고 있는 좌판은 그냥 지나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찹쌀 호떡은 별미지요. 시장 골목 한켠에 자연산 미꾸라지를 판매하는 할머니가 계셨습니다. 아들이 통발로 미꾸라지를 잡았는데 1k에 15,000원씩 판매한다고 합니다. 2k를 샀습니다. 도랑이나 방죽에 고등어나 어분을 통발에 넣고 저녁에 던져놓았다가 아침에가면 미꾸라지와 피라미들이 냄새를 맞고 통발에 들어왔다가 나가지 못합니다. 그 때 통발을 잡아당겨서 양동이에대고 털면 통발속에 있던 물고기가 나옵니다. 어쩔 때는 빈 통발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지금은 예전같이 많지는 않습니다. 제2의 산삼이라는 능이도 송이버섯도 나왔더군요. 금값이었던 배추도 알타리도 쪽파도 식탁에 올라갈 채소류가 많더군요. 반질반질한 알밤도 도토리도 눈에 띠었습니다. 그 중에 아주 특별한 것이 있었습니다. 요즘 보기도 드물고 아는 사람도 드문 "박고지"였습니다. 박고지는 여물기 전의 박을 따서 속을 파낸 후에 껍질을 벗겨서 길게 썰어 말려서 토란대를 뭉친 것처럼 돌돌말아 뭉친 반찬거리입니다. 저도 먹어보진 못했지만 시장에서 아낙네가 팔고 있는 것을 처음 보았습니다. 박고지를 알고 있는 사람은 아주 옛날 사람이 아닐까?싶습니다. 날씨도 시원해서인지 풍성한 장날이었습니다. 이곳저곳 구경하고 시골집에 들어가서 땅콩을 마무리했습니다. 햇살이 있고 화창한 날씨인데도 모기는 왜 그리 따라다니는지요? 앉아서 땅콩을 따는데 손이 닿지 않는 어깨나 등쪽을 공격합니다. 모기약으로 처방을 하면서 땅콩을 캤습니다. 제가 76년 여름에 군에 입대를 했는데 점호시간에 손등에 모기가 물어서 움직일 수도 없고 힘을 잔뜩 줬더니 모기 침이 빠지질 못하더군요. 점호를 마치고 손바닥으로 즉사를 시켰던 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땅콩은 북을 자주 주어야 땅콩이 달리는데 지금은 그냥 심어만 놓으면 지가 알아서 알을 달더군요. 바로 올라와서 텃밭에 있는 건조기에 대추를 말리고 있었는데 땅콩도 깨끗하게 씻어서 건조기에 살짝 말릴려고 넣었습니다. 제 배추가 너무 크질 않는다고 했더니 물 20리터 한말에 요소비료 40g을 녹여서 배추에 옆면시비를 두세번해주면 배추가 커진다고해서 배추와 무에 옆면시비를 했습니다. 한달여 시간이 있으니까 크겠죠? 남원 5일장날을 다녀와서 일기를 써봅니다. 요즘 덥지도 춥지도 않고 푸르고 맑은 하늘이라 기분이 상쾌했습니다. 그래도 일교차가 많이 납니다.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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