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량하고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감도는 겨울 끝자락의 여름두릅밭입니다.
그래도 겨우내 얼어 붙었던 동토의 땅에도 거역할 수 없는 봄의 기운이 조금은 느껴지는 3월의 첫날입니다.
세상살이 또한 비록 어둡고 힘든 때가 있어도그 또한 이겨내고 견디다 보면 봄의 기운같은 희망이 찾아 오겠지요.
지역은 다르고 키우는 작물도 얼굴 생김새와 마음은 달라도 농업이라는 길을 같이 걷고 있는 전국 농민 여러분의 앞길에도 봄의 햇살같은 화사하고 따뜻한 날들이 이어지길 기원하며 모두가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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