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귀농, 귀촌으로 전원생활을 20년 가까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대다수 답변자들의 의견이 비슷할 겁니다~~ 부부간 합의가 되어서 시작함이 첫번째 이구요~~ 농사를 지어 수입을 창출하고 그 수입으로 생활하려 한다면 100% 반대함이 두번째 이구요~~ 귀농, 귀촌, 전원생활이 목표라면 수입을 떠나서 몸고생이 뒤따른 다는점을 감수하고 시작해야 합니다~~
저는 대기업 퇴직 후 시골 한적한 곳 마을 인심이 그런데로 괜찮은 곳에 땅 680평 정도 구매해서 전원주택을 지었어요.모두 아내 명의로 집도 아내 생각되로 설계해서 짓고 마당에는 조경수.잔디,꽃밭도 직접 만들고 텃밭 300여평 농업경영체등록 후 관리기 한대 보조받고 구매해서 오만가지 채소며 땅콩 들깨,참깨 고추 등을 가꾸고 청계며 샤인머스켓.과수 등도 가꾸어서 그냥 자급자족.아들 딸 이웃이며 친척,친구들과 나누어 먹는 재미로 현재 6년차 스트레스 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 농사로 돈 벌 생각없이 자급자족 안분지족의 마음으로 귀촌하신다면 강추드리고 돈벌어서 살아야지 하시면 절대 반대입니다.둘이서 오후에는 주변으로 등산,만보걷기하는 재미가 늙어가면서 솔솔 정말 좋아요.
시간적 여유를 가지시고 천천히 조목조목 따져서 계획을 세우셔야 맞을지 아닌지 아실수있어요~ 예전에 농사를 경험 해보셨다면 어느정돈 지어셔도 될것 같고요~ 귀농귀촌을 하시려면 부모나 친인척 계시는곳으로 추천 합니다. 그곳 생활에 빨리 적응도쉽고 사람도 빨리 알고 장점이 있을거예요~ 농사가 생각처럼쉽지는 않지만 그에 또다른 재미도 있습니다~^^
농사가 주된 수입이 아니고, 연금 등 고정수입이 있으면 건강이 허락하는 동안 전원생활하면서 수도작 일부와 텃밭개념으로 생활 필요한 작물을 키워활용해도 좋네요. 또한 귀촌하여 건강보험료 감면, 공익직불금, 공익수당, 면세유, 조합원 배당금, 여성농업인 생생카드와 편의장비 지원, 이사비와 주택수리 지원 등 혜택도 누려보시고... 10여년 계획을 하고 들어왔는데 현재 8년차...
정년을 하고나면 특별히 할 일 없으신 분들이 있지요. 귀농 귀촌은 보통 남자분이 하고 싶어 하는데 님의 부부는 반대네요. 아무던 농사 짓는 일은 너무 힘이 듭니다. 소득은 투지한 시간에 비해 너무나 작아서 실망 하실 수도 있습니다. 확실한 계획이 없으시면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5년후 퇴직이라시니 농사배움의 시간이 아직도 5년 남아있으니 충분한 시간입니다. 저도 현직시절 땅사놓고 주말에 왔다갔다하면서 시작했는데 지금은 프로급 입니다 퇴직한 노후라서 하는일이 농사가 전부가 되었습니다 농업소득이 생활에 영향을 주거나 받으면 실행을 고려해 보셔야 합니다. 즉.매달 들어가는 생활비는 걱정 놓으셔야 됩니다. 농사는 노후 일상이면서 약간의 보탬 정도가 딱이라 생각되기에 저는 노동이 아니라 놀이로 합니다. 적성에 맞으시면 도전하세요
남편분이 안도와주실 거라면 전 반대 입니다 두 분이 맘이 맞아 하면 할 수 있습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앞마당 텃밭정도면 몰라도 전 오늘도 몸살 나서 오후에나 나가보려합니다. 어제는 로타리기 도랑에 빠져 결국은 사업소 분들에게 도움을 청했네요. 저도 악바리라고하고 힘도 좀 있다고 생각하는데 나이가 한 살 한 살 지나가면서는 힘드네요. 고수분들은 노하우가 있고 젊은시절 부터 해오신게 있으셔서 몸이 알고 있는데 50넘어 이제 하려니 몸이 많이 아픕니다. 몸도 맘도 아픕니다. 먼저는 남편분과 합의를 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지금도 싸우고 합의보고 합니다. 현재 남편은 직장을 다니고 퇴근후 1시간 정도 도와줍니다. 그것도 싫다고하네요. 많이 좋아진겁니다. 아님 시간을 길게 가지고 천천히 준비하세요. 전 지금도 시행착오를 격는 중입니다.
농사란 쉬운일은 아닌 것 같네요. 은퇴 후 소일거리로 하시면서 자가 소비용으로는 괜찮아요. 제가 은퇴 4년차인데 도라지도 심고 콩도심어 작황이 좋아도 판로가 없어 도매시장 찿이가서 겨우 처분하여 모두 종자와 농약값 정도하였습니다. 이제는 복숭아 농사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묘목이며 지주대 등 투자비도 만만찮네요. 농사해서 소득 창출은 그다지 쉽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1500평 농사 제 경험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