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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는 항상 풀이 더 많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맞아요~ 야생화도 밭에나면 잡초입니다.
올해는 아들 고생한다고 작년 비닐(멀칭) 재활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우리나라 야생화들은 이름도 예쁘고 꽃들도 수수하니 참 어여쁩니다 ~~~

개봉알 꽃은 이름이 좀 덜 예뻐요 ㅠ

왜~~용 이쁘기만 하구만요~~~

사전에는 개봉알이 아니고 개불알 꽃으로 나오네요 그런데 어떻게 생겼드라?

🙄🙄😁

이 꽃이름을 부르기 거시기 해서 이해인 수녀님께서는 봄까치꽃이라는 시를 남겼습니다.

아 ~~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수녀님이 부르기엔 쉽지않죠..

맨위 코발트 색상의 꽃을 자세히 보시면 수술 2개가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수술의 수가 5~6개 또는 그 이상으로 많은데 야는 딱 2개입니다. 그래서 이름이 그렇게 붙여졌다고 합니다.

그런뜻이 담겨있었군요~^*~

봄 까치꽃 이름이 예쁘네요
이왕이면 ᆢ

고맙습니다.
이런게 또 있습니다. 이른봄에 눈 밑에서 노란 꽃이 올라오는 복수초를 얼음새꽃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내가 필요로 하지 않으면 산삼도 잡초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