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방관"
살리기 위해,
살아남기 위해 하루하루가 마지막 현장인 소방관 팀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로 의기투합한다.
어느 날,
다급하게 119 신고 전화로 홍제동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긴급 상황이 접수되자 팀원들은 위기를 직감하는데…
누군가의 가족, 친구, 사랑하는 사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그 이름.
<소방관>.
2001년 가장 빛났던 그들의 이야기를 기억하겠습니다.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돼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다.
지난 4일 개봉해 개봉 8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그런데 계엄령이라는 엄청난 일이 벌어졌습니다.
온 국민이 탄핵을 외치고 계엄령을 선포한 대통령을 나무라고 있습니다.
이 영화를 만든 사람은 곽경택감독 이었습니다.
영화계에서는 상당한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감독입니다.
이 영화가 상영되자마자 흥행을 달리기 시작했다.
국회에서 탄핵을 결정하는 순간에 국민의 힘 의원들이 다 퇴장을 했습니다.
그 의원들 중에 부산을 지역구로 하는 곽규택이라는 초선의원이 있습니다.
제가 볼 때는 초선의원인 곽규택이가 국회에서 선을 넘어도 너무 넘은 것을 TV를 통해서 시청했었습니다.
이 탄핵을 거부하는 곽규택의원이 곽경택 감독의 동생이라는 단순한 이유로 소방관이라는 영화가 보이콧 당하기 시작하면서 내란영화로 낙인찍히기도 하더군요.
영화를 예매했던 사람들이 예매를 취소하는 일이 많다고도 합니다.
심지어는 탄핵이 결정되면 다 함께 단체관람을 해야겠다고 합니다.
이렇게 국민들 의식이 달라졌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 수준이 이렇습니다.
날씨가 차갑습니다.
따뜻하시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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