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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옥천올리브 농장
씨 뿌리는 농업인·
농사한 도라지로 조청만들었습니다.
도라지 무 한포대 대추생강넣고
푹끌이고
엿질금에 밥넣고 보온밥솥에 9시간 보온상태로한후 걸러내짠것을 모두한솥에 넣고
오전10시부터오후5시까지 7시간다려
걸죽하고좀점성이 있는것같아 끝냈습니다.
잘못하면 탈것같은생각들어서요.
가마솥에 참나무장작으로 다렸어야 좋았을텐데 버너로해서 아쉽기는 했어도 편하게 하고
화력이좋은지 끌면서 물기둥이 치솟아 저어줄필요없어 볼일보면서 20%정도남기고 끝넸네요.
단맛과쓴맛이 입안에착안기며
끝맛이 좀아리는게 남네요.
도라지겠죠.
이사람
박스에3통들고 나가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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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성주성주 농업인
출석왕 축하해주세요 ·
예전엔 불때서 하였지만 오즘은 쉬운 방법으로
까스로 한답니다
그래도 수고 하셨습니다
건강에는 최고랍니다
충북옥천올리브 농장
씨 뿌리는 농업인·
가마솥에 달여만들면 좋겠지만
그렇게는 못할것같네요.
힘들어서ᆢ
충북옥천올리브 농장
씨 뿌리는 농업인·
찐한맛이 쫙 입에 붙네요.
해보세요.
느낄수 있을테니까요.
충남청양윤병렬
초보자 티 나는 농군·
가래기침에 약효가 최고일듯 합니다. 바지런하게 잘 했네요
충북옥천올리브 농장
씨 뿌리는 농업인·
여러가지를 줄곧 먹을수도없고 해서
액기스로 함축해놨네요.
노력의 댓가 볼수있겠지요.
해보시길 바람니다.
경남함양들깨 .참깨.고사리
대단하시네요.도라지청.만들기.그리쉬운일.아니실텐데.빛깔보니.잘.만드셨네요.정성들여 만드신.도라지청드시고.건강워지하시고.올한해농사.거뜬히.지우시길바랩니다
충북옥천올리브 농장
씨 뿌리는 농업인·
여러가지 식재료넣어 고으니 맛있는청이되었네요.
건강에좋다하니 만든는것이 힘들지않네요.
건강하시고 좋은나날 되세요.
경북칠곡이성민
답변왕
5직2농·
대단한 정성만큼 맛과 효능도 일품 이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충북옥천올리브 농장
씨 뿌리는 농업인·
기쁜마음으로 먹으면
효능도 좋아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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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0년대 우리들의 공감시대 16 - 우리 어머니들께서는 설 명절을 보름 남짓 앞두고 설빔을 비롯하여 손이 많이가는 조청을 꼭 만들었다. 지난 가을에 찬바람이날 때쯤 엿기름을 길렀다. 껕보리를 소쿠리에 보자기를 깔고 시원한 곳에두고 물을 주면서 2-3일 아래위로 몇번 뒤적이면 단내음이 나면서 하얀 보리싹이 올라온다. 손가락 한마디 정도로 보리싹이 올라오면 햇볕이나 건조기에 잘 말리고 소쿠리에 넣고 손으로 비비면 보리싹과 껍질이 다 떨어지고 빻아 놓은 가루가 엿기름이다. 엿질금이라고도 하고 질금가루라고도 하는데 식혜, 조청, 고추장을 만들 때 꼭 사용한다. 우리집은 큰손주가 호박식혜를 아주 좋아해서 해마다 20k정도 엿기름을 기른다. 단호박이나 만차량을 텃밭에 심어서 설탕 대신에 배즙을 넣고 호박식혜를 만들어서 주면 냉장고에 시원하게 넣었다가 어린이집에서 하원하고 머그컵으로 한 컵을 마신다. 어느날은 "할머니 우리집 냉장고에 호박식혜 없어요"영상통화를 한다. 어느 할머니가 이런 손주한테 호박식혜를 안 해주겠어요. 곧 바로 쌀을 담그고 엿기름을 보자기에 싸서 솥에넣고 달인다. 엿기름 달인 물에 하얀 고두밥을 보온 밥솥에 넣고 삭히면 된다. 그래서 25인용 영업용 보온밥솥도 하나 준비했다. 조청을 만들기 위해서는 식혜를 만들어야한다. 우리나라 전통 음료의 하나로 엿기름을 우린 웃물에 꼬들꼬들한 고두밥을 독에 넣어 따뜻한 방 아래묵에 이불을 뒤집어 씌우고 한나절 정도 삭히면 밥알이 뜨는데 거기에 설탕을 넣고 끓여 차게 식혀 먹는다. 요즘에는 전기밥솥을 이용해 밥알을 삭히기도 한다. 하얀 쌀과 국물을 시원한 곳에 두고 떡과 함께 음료로 먹었다. 조청(造淸)은 곡식으로 만든 천연 감미료이며 엿을 만드는 과정의 중간 단계이기도 하다. 밥알과 식혜물을 보자기에 넣고 짜내면 틉틉한 국물이 나오는데 이 국물을 가마솥에 넣고 계속 저으면서 끓이면 짙은 색의 쫀득한 조청이된다. 물엿으로 만들면 조청이고 더 고으면 새까만 갱엿이된다. 갱엿을 녹여서 두사람이 콩가루나 밀가루를 묻히면서 수십차례 서로 손을 꼬면서 당기기를 하면 엿가락이 만들어진다. 서로 잡아당기기를 많이 할수록 엿가락은 늘어나고 엿가락사이에 바람구멍이 생긴다. 이때 엿가락을 시원한 마루에서 입에들어가기좋게 손마디 하나크기로 대각선으로 가쉬로 자른다. 따뜻한 방에서 굳지않게 엿을 늘리고 시원한 마루에서 들어붙지 않게 엿을 자른다. 조청을 만들기위해 짜낸 남은 밥알 찌거기도 간식으로 먹었다. 조청은 가래떡과 시루뗙을 먹을 때 찍어 먹으면 꿀을 바른 것과 엇비슷했다. 또 조청은 유과나 콩과자에 조청을 발라서 뒹굴리면 튀밥이 붙는다. 유과도 지금은 기름에 튀기지만 옛날에는 호로에 숫불을 담아서 적쇠를 올려놓고 수저로 누루면서 한과나 콩가루로 만든 콩과자릍 구었다. 또 조청에 튀긴 콩이나 깨를 버물러서 콩강정과 깨강정을 만들었다. 요즘은 보기 힘들지만 달작지근한 유과와는 다르게 소금과 고추가루를 넣어서 짭쪼름하게 만든 연사라는 과자도 만들었다. 연사는 유과같이 조청을 바르지않고 그냥 구어내서 술안주로 먹기도했다. 그때는 술이 대부분 알콜농도가 적은 막걸리여서 바삭한 연사로 술안주가 되었다. 가마솥에 조청을 고면서 무나 호박을 썰어서 실에 꿰어 다리면 쫄깃하고 맛있는 호박정과와 무정과가 된다. 도라지도 조청에 넣고 오래 달이면 호흡기와 감기에 좋은 도라지정과가 된다. 작년에 심은 도라지를 캐서 올해는 도라지청을 만들어야겠다. 다음주쯤 장마가 올라올 수 있다는 예보네요. 여기는 너무 가물어서 어제 마늘을 캤는데 마늘캐는 기구로 하나하나 뽑았습니다. 그냥 뽑으면 마늘이 뽑히지않고 마늘대만 뽑히더군요. 너무 가뭄이 심해서 작물들 잎이 시들고 땅이 돌뎅이 같습니다. 장마에 들어서면 또 걱정할 일이 많이 생기게되지요. 칠년 가뭄에는 살아도 장마 석달은 못산다는 말이 있잖아요? 가물어서 걱정이고 장마가 길고 많은 비가 있어서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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