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소원성취 바랍니다. 비록 보름달은 구름 속에 있지만 마음은 포근 합니다. 아침 반찬에 가지 나물은 먹었는데 무우반찬이 없어서 백가지 반찬은 못 먹었네요. 귀발개 술도 노노.... 식후에 친근 매화나무 캐서 초피나무산에 옮겨 심어습니다. 점심은 마을회관에서 찰밥에다 소주 막걸리 한 잔 했습니다. 아직도 8부 능선에는 눈꽃이 피어 있는데 매화나무 심을때 머리위에는 황조롱이 두마리가 아주 유연하게 선회하다가 산 뒤쪽으로 유유시 날아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