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것은 다 같은가 보네요 그래도 다른사람은 그러걱정 안해주지요 나이들면 여자는 남성화 된다네요 호르몬관계로~~. 해도 해도 끝도 없는 일이농사 같아요 먼저 손 내미시면 다끝 날일이에요 저희는 삼년되어가는데 지금도 제정신이 이니여요 되는 것도 없고 그렀다고 안되논 것만 있는것도 아니고 다시한번 마음다져 먹고 화이팅하세요^^
마음을 비우시고 두분만의 텃밭이라도 농사의 영역은 구분 지으세요. 전10년이 넘어서니 질서가 잡히는거 같아요. 부부간의 선을 지키고 염려가 간섭으로 왜곡되지 않도록 노력 합니다. 노동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이 반복 된다면 일의 강도와 횟수를 조절 해보세요. 사모님의 진심을 인정하시고 먼저 손 내미세요. 남자는 주먹이 아니라 따스한 손길 입니다.
이미 3년이나 되었는데도 아직 어깨 등이 아프다면 무조건 쉬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1년 농사는 안짓는다 생각하고....나중에 분명 큰 돈 들거나 회복 불가 될수도 있습니다. 안해본 농사일이라서 숙달 될거라 생각하는 거 오산입니다. 젊어서 부터 했다면 몰라도 나이들어 한다면 골병 듭니다. 저도 고사리산에 예취기 이틀 연속하고 엘보우 와서 3주 병원 다녔지만 효과없어 일 손 놓으니 세달 지나니 낫더군요. 그뒤로 예취기는 연속 한시간 이상 안합니다. 저의 모토는 시작할 때는 공부하는 농부였지만 지금은 게으른 농부입니다. 부지런한 농부 되려고 노력하지 마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