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작이야 윤작이냐 소농으로 농사짓는 분들의 최대 고민거리가 아닐까 합니다 저또한 소농이기에 남편과 늘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고추밭 5년째 연작중이구요 마늘밭 4년째 연작중입니다 올해까지 진행중 고추는 연작피해가 거의 없었어요 올해는 고추수확양도 더 많았구요 늦고추도 많이 땄어요 마늘도 연작피해는 거의 없어요 현재까지는 내년 봄에 어떤 반응이 생길지 알수 없지만 ... 그래서 24년도에는 순환재배에 머리를 잘 써야할 숙제가 생겼어요 고추, 마늘, 콩, 참깨 네품종을 윤작으로 돌리기위해 열심 고민중이랍니다 작물에 따라 재배할시 토양의 성질이 다르기에 농한기동안 고민하고 있습니다
연작피해는 대부분의 작물에 적용되며 마늘도 이에 해당합니다. 근본적으로 연작피해는 동일한 작물을 매년 반복해서 같은밭에 재배하다보면 해당작물이 필요로하는 특정미량원소가 고갈되고 또한 그 작물에 주로발병하는 충과균류의 빈도가 높아지게되어 점차 생산성이 떨어지게됩니다. 이경우 유기물(퇴비)공급만으로 회복되진 않습니다. 퇴비는 비료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퇴비는 미생물의 주요 먹이임과 동시에 서식처이며, 이온화된 비분을 흡착하는 기능이 있기에 토양에 유기물공급후 유용미생물과 미량요소를 투입하는것을 기본으로해줘야합니다. 그렇게 기초체력을 키우듯 토양을 관리하여 연작피해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유용미생물은 고초균,광합성균,효모균처럼 흔한것이어도 되고 백강균처럼 충피해에 특화된 균류도 아주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