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세종시인데 마늘심고 싹이 많이 올라와서 뿌리가 활착된거같아 그냥 뒀는데 봄에보니까 얼지않고 잘 커줘서 마늘도 알이 굵게커서 수확 잘 했습니다. 이번에도 좀 일찍 심었더니 싹이 많이 올라왔네요. 올해도 덥지않고 그냥 뒀는데 내년 봄에 잘 커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저희도 이번 바람에 한두럭이 벗겨젔는데 핀으로 일단 고정시켜 씌웟답니다. 아랫지방은 안덮어도 되지만 윗지방은 안덮으면 몸살 합니다. 그냥 구지포만 덮어도 되지만 눈많이오면 눌려 싹이 구부러지는데 터널비닐덮으면 겨울에도 활성도있게 잘자라죠. 핀으로 촘촘히 고정시켜 놓았다 땅이 풀리면 흙으로 보충해 덮어 주세요. 내년부터는 마늘 심는곳을 적은폭으로 심으시고 가에 고랑을 좀더 넓게 하시어 흙을 충분히 덮으셔요. 고랑이 좁으면 흙이 모자라 바람에 날아갈수밖에 없어요. 구지포만 씌운것 보다는 터널비닐 씌우면 확실히 잘자라나는건 분명합니다. 봄에 구부러진 마늘 싹이 자라는 과정이 틀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