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간 지방이라 경사진 땅에 농사를 지으려니 몸이 힘드네요 기계가 일을 할 수가 없어서 수작업으로 비닐 멀칭을 하려니 말 그대로 온몸이 녹초가 되어 입맛도 잃었네요 고추밭 멀칭을 오늘로 끝냈습니다 그래도 신랑이랑 죽이 착착 잘 맞아서 쉽게 끝낸것 같습니다
고추 2000개 심는 땅을 곡괭이로 일구고 쇠스랑으로 가다듬고 비닐을 한 사람은 들고 있고 다른 한 사람은 맞은편으로 끌고 가서 끝에서부터 양쪽을 팽팽하게 잡아 당기면서 오늘 그 힘든 작업을 끝내고 나니 속이 후련하네요 내일은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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