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하지않고 관리 하지않음 내것이 아니더라구요. 우리 산에 두릎 머위 취나물 고사리 등등 적기에 따러가면 어린순까지 모조리 따서 없어요. 가을엔 송이도 몇군데 나는데 텐트치고 생활할수도 없는 형편이라 운좋아야 몇개 맛볼수 있죠. 봄엔 저보다 나물 고수들이 와서 뭔가를 따길래 물어봤더니 오가피 순이라고 하더군요. 같이 따서 나눴어요 ㅋㅋ 개인 소유지니 담부턴 오지 말라고 하는데 매년 와요^^
전에 우리 산에서도 그런 일이 있었어요. 복숭아 나무를 열 그루 넘어 파가고, 밤을 다 줏어 가길래, 뒤 해는 제가 가서 다 주워 왔더니, 어이 없게도 자기 밤나무처럼 베었더라고요. 산에 들어와서 잔대를 큰 포대기로 다 캐가고, 야생난초도 가득 있었는데 다 캐가고, 나무를 해가길래 못 하게 했더니, 오히려 자기 것인 냥 저보고 욕하더라고요.
매년 산마늘 두틉나무 취나물 산에 와서 뿌리째 몽창 뽑아가서 뭘 심지도 못합니다 신고해도 오히려 단속 똑바로 안했다느니 현수막 달지않아서 모르고 그럴수있지않냐고 경찰이 나서서 대변해주니 ..현행범으로 잡아서 넘겨줘도 어머니 같은분이신데 봐주라고나하고 미쳐버립니다 자기들부모는 당연히 도둑질해서 먹여살려서 그런건지..농사짓는 우리들보구 야박하다면서 당신들이 말하는 그깟돈 몇푼으로 우리는 1년을 버티고 살아야돼는데 ...피해주는 산짐승 보다 못한인간들이 더 싫습니다 도둑질하는 DNA들은 생각도 남달라서 사과도 잘 안해요 법이 무슨 소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