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모닝에서 기억에 남은 것은?

팜모닝에서 기억에 남은 것은? · 참여글
경남사천표고버섯20903
여러해 농사를 지어 왔으나 생산물을 얻은 적은 별로 없었다. 오히려 뿌린 씨앗보다 적게 수확했었다. 올해 처음으로 씨앗보다는 많이 수확했다. 그러나 수확물이 영 맘에 들지 않는다. 벌레가 많아도 너무 많았다. 약을 쳤지만 그 많은 벌레 수와 종류를 없앨 수 없었다. 수확할 때도 벌레가 함께 수확되었으니....
팜모닝에 거의 매일 출석하며 여러 님들의 사연을 읽고 농사법과 농약치기 등을 배우고, 한편으론 위로 받고, 내가 딱 필요한 이런 농자재가 있네하며 바로 사기도하고, 때되면 사야지 하고 맘 먹고 있기도하다.
팜모닝은 올해 한동안 나에게 일등 일기예보관이었다. 나의 밭이 차로 30분은 가야해서 사전에 며칠간의 일기를 아는 것이 중요했다. 매일 눈뜨면 출석하고 날씨체크를했다. 예보가 참 편리하고 정확해서 팜모닝에 많이 감사했다. 그러나 어느날 부터는 팜모닝 앱을 열면 출석 후 물건 판매 창이 먼저뜬다. 날씨는 일부러 찾아서 들어가야한다. 예전처럼 한 눈에 날씨 내용을 확인하기 쉽지않다. 그런데다 판매 창이 뜨면 늘 유혹되어 사거나 살 품목으로 저장 해두면서도 기분은 별로다. 팜모닝도 결국 판매목적으로 나를 조종하고 있구나 생각하게된다. 팜모닝도 농업관련 플랫폼 사업이라 생각하며 저항을 느낀다.
강원원주당근한개
친환경제배를 고집한다·
작물에게는 벌래는 최고의 적입니다 그에맞는 포집기라는든가 살충력이 좋은것을 만들어 사용 하시면 벌래와의 전쟁은 막스실수 있습니다
경남사천표고버섯20903
포집기?
저는 크레졸, 막걸리, 설탕 알콜 등은 써 봤는데, 님께서 가장 효과 본 방법은 뭐일까요?
경북성주성주 농업인
출석왕 축하해주세요 ·
팜모닝이 우리의 보물이랍니다
눈뜨면 바로들어와서 살피고
일터에 가서 일하고 돌아오면 다시 살피고 하루의 일과 이자 행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