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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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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 참여글
충남서산
곰실이
2023-10-30T10:18:20Z
이모작
추수가 이르게 끝난 들녘이
다시 푸르러진다.
한번더 황금들녁을 꿈꾸나 보다.
게으른 농부는 꿈도 못꿀
거창한 꿈이다.
벼밑둥과 바지런한 농부가
이모작을 모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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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밀양
임영심
항상 왕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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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1T01:47:13Z
저녁놀이 이뿌네요 일요일날 국화축제 댕겨왔는데 멋지게 잘해놓았던데 조금 아쉬운건 아직 국화가 만개를 안했다는거 ~~ 넘 일찍 갔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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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서산
곰실이
2023-10-31T01:55:33Z
개심사 다녀오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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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모임의 연관글
아버지 빨갛케 달구어서 두드리고 찬 울에 담그고 또 두드리기를 몇번이던가.! 드디어 완성된 한자루의 보검 그동안 얼마나 많은 풍파와 싸웟던가,! 이제 자루는 삭고 이가 빠지고 더이상 쓸수가없는 저 불쌍한 보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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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무쇠솟 평생을 자식을 위해 뜨거움을 참고 맛있는 음식을 쏟아 내시든 저 구멍난 검정 솟 이제 쓸수없어 고물장수 차에 실려 가는 저. 불쌍한 검정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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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춘 나 아직 오십대다. 씨를 심으며 나 아직 오십대다. 나무를 심으며 나 이직 오십대다, 언제나 눍지않는 나 아직 오십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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