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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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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 참여글
충남금산
자두20879
귀촌을 꿈꾸며
·
2023-10-30T09:50:49Z
고구마순이야기
늦가을까지 잎이무성했던 고구마순
고구마한줄캐고 실망
두줄캐고실망
고구마순이 무성했던 고구마는
수확량은 저조했으나
무성했던 고구마순덕분에
나는 고구마순 한올한올 따내고
친정엄마는 큰솥에 삶아내어
몇날며칠을 말린후
한해한번 모여든 여고동창들 손에 들려보냈지요
저조했던 고마구 수확량
풍성했던 고구마순 이야기
60년이상 농사지으신 엄마옆에
딸이바라본 세상이야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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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김해
권영박
2023-10-30T20:31:31Z
고구마 숭을 잎째로따서 살짝만 대처서 말린다음 겨울내내 반찬하면조아요 고등어 찌개는 더욱맛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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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무안
박순덕
2023-11-24T07:18:43Z
그래대처서 먹을때 길기진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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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귀포
안영관
감귤 농업인 입니다.
·
2023-10-30T18:42:18Z
고구마순이 무성하면 고구마가 않든대요.
ㅎ 여고동창 님들은 좋으셨겠네요.
식물이던 동물이든,
위기의식이 있어야
종자를 많이 남기려 하는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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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귀포
연정순
2023-11-01T14:24:46Z
그래요
전 고구마줄거리 벗겨내야 먹는건줄 알았는데 말려서도 먹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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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양주
자연으로
자연으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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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0T23:55:30Z
내년에는 맛있는 고구마
풍작하세요.
어릴적 말린 고구마순은
겨우내 맛난 나물반찬이었지요.
멸치와 된장에 볶으면
다른반찬에 손이 안가더군요.ㅎ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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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천안
유인매
2023-10-31T03:37:49Z
저랑똑같은분이 있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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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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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무쇠솟 평생을 자식을 위해 뜨거움을 참고 맛있는 음식을 쏟아 내시든 저 구멍난 검정 솟 이제 쓸수없어 고물장수 차에 실려 가는 저. 불쌍한 검정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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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씨앗 그 속에는 가을 하늘 꾸을담고 우리멈마 손끝에는 많은 사랑 정성 사랑담고 우릉 쾅쾅 장마도 무럭 무럭 자랏다네. 사랑 정성 땅방울이 이렇게 꿀맛같은 열매인걸 농부가 아닌들 그누가 알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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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빨갛케 달구어서 두드리고 찬 울에 담그고 또 두드리기를 몇번이던가.! 드디어 완성된 한자루의 보검 그동안 얼마나 많은 풍파와 싸웟던가,! 이제 자루는 삭고 이가 빠지고 더이상 쓸수가없는 저 불쌍한 보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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