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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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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 참여글
충남서산
곰실이
2023-10-29T23:47:11Z
황금들녘 헤집고
나도야 간다.
배추밭 포기속 고랑을 따라
나도야 간다.
추워진 앞마당 나무 밑둥 감싸며
한해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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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서산
곰실이
2023-10-29T23:47:47Z
앨범에서 고른 사진이 풍성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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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서산
서산이은숙
2023-10-31T07:20:04Z
많이 힘드실텐데 건강 챙기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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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서산
곰실이
2023-10-31T07:00:43Z
감사합니다.
절임배추 만들어 팔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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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서산
서산이은숙
2023-10-31T06:51:36Z
우와 많아도 넘 많으네요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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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서산
곰실이
2023-10-30T07:42:45Z
네 발소리 들으며 자라서 그런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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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성
힘내자.농부님.올해
의성마늘.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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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0T05:51:10Z
농사가.잘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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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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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무쇠솟 평생을 자식을 위해 뜨거움을 참고 맛있는 음식을 쏟아 내시든 저 구멍난 검정 솟 이제 쓸수없어 고물장수 차에 실려 가는 저. 불쌍한 검정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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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씨앗 그 속에는 가을 하늘 꾸을담고 우리멈마 손끝에는 많은 사랑 정성 사랑담고 우릉 쾅쾅 장마도 무럭 무럭 자랏다네. 사랑 정성 땅방울이 이렇게 꿀맛같은 열매인걸 농부가 아닌들 그누가 알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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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빨갛케 달구어서 두드리고 찬 울에 담그고 또 두드리기를 몇번이던가.! 드디어 완성된 한자루의 보검 그동안 얼마나 많은 풍파와 싸웟던가,! 이제 자루는 삭고 이가 빠지고 더이상 쓸수가없는 저 불쌍한 보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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