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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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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 참여글
경기남양주
소망농장
2023-10-29T23:13:00Z
더덕꽃이 필 때 꽃의 아름다움을 알고
도라지꽃이 색색깔로 바뀔때마다 화원이 부럽지 않고
올해따라 유심히 보았던 호박꽃은 얼마나 예쁜지요
그꽃에 호박이 달려 수백집으로 호박을 나눔했는데
내가 한 일은 심었을 뿐인데
우리집 일벌들이 열심히 수정해 준 덕분입니다
호박이 한해의 마침표를 찍어가고 있습니다
수종사의 저녁 종이 울리기전 하루일과를 정리해야 합니다
짧아지는 햇살이 끝나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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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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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빨갛케 달구어서 두드리고 찬 울에 담그고 또 두드리기를 몇번이던가.! 드디어 완성된 한자루의 보검 그동안 얼마나 많은 풍파와 싸웟던가,! 이제 자루는 삭고 이가 빠지고 더이상 쓸수가없는 저 불쌍한 보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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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씨앗 그 속에는 가을 하늘 꾸을담고 우리멈마 손끝에는 많은 사랑 정성 사랑담고 우릉 쾅쾅 장마도 무럭 무럭 자랏다네. 사랑 정성 땅방울이 이렇게 꿀맛같은 열매인걸 농부가 아닌들 그누가 알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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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무쇠솟 평생을 자식을 위해 뜨거움을 참고 맛있는 음식을 쏟아 내시든 저 구멍난 검정 솟 이제 쓸수없어 고물장수 차에 실려 가는 저. 불쌍한 검정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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