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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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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 참여글
경기용인
박지우
2년차인 늦깎이 농업인
·
2023-10-29T06:54:15Z
<염원> 박지우
새벽4시면 자동기상 집으로부터 백릿길 가깝지만은 않은 밭엘 간다
아내와 함께 첨 해보는 농삿일
서툴러도 찾고 또 배우면서
어언2년차, 농부라 어설퍼도 땀의 정직함과 땅에의 고마움
거기에 정성이 보태져
비로소 하나의 수확이 되어
농사의 이치를 깨달아 간다
그동안의 실수와 허물 거울로
내년농사 제대로 지어 보리라
오, 하나님!
저와 아내에게 힘을 주소서!
2023.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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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귀포
안영관
감귤 농업인 입니다.
·
2023-10-30T20:57:18Z
백리면 환산해서 사십키로,
집 으로 돌아가는 길 40키로
멀기도 하네요.
우린 방문열고 십미터 걸으면 밭 인데.ㅎㅎ
저 바구니엔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가
더 담겼네요.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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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용인
박지우
2년차인 늦깎이 농업인
·
2023-11-05T13:48:14Z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결국은 왕복 200리가 되는군요. 바구니...네, 여러가지가 담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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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귀포
안영관
감귤 농업인 입니다.
·
2023-11-05T20:45:22Z
초보의 솜씨가 아니십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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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용인
박지우
2년차인 늦깎이 농업인
·
2023-11-06T00:56:16Z
아유~ 코흘리개적 어머니 치맛자락 붙들고 따라 다닐때 외엔 처음이랍니다. 그로부터 60년도 훨씬 더 넘겼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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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씨앗 그 속에는 가을 하늘 꾸을담고 우리멈마 손끝에는 많은 사랑 정성 사랑담고 우릉 쾅쾅 장마도 무럭 무럭 자랏다네. 사랑 정성 땅방울이 이렇게 꿀맛같은 열매인걸 농부가 아닌들 그누가 알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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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춘 나 아직 오십대다. 씨를 심으며 나 아직 오십대다. 나무를 심으며 나 이직 오십대다, 언제나 눍지않는 나 아직 오십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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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빨갛케 달구어서 두드리고 찬 울에 담그고 또 두드리기를 몇번이던가.! 드디어 완성된 한자루의 보검 그동안 얼마나 많은 풍파와 싸웟던가,! 이제 자루는 삭고 이가 빠지고 더이상 쓸수가없는 저 불쌍한 보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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