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살이 (고추) 만물이 소생하는 봄에태어나 유아기에 접어들면 비바람에 쓰러지지 않기위해 지지대 와 노끈줄에 지탱에 삶을 영위하다 청소년기에 접어들면서 성장으로 인한 자식들은 마트나 시장 식당으로 팔려가고 이내몸은 병마 와 싸우기위해 (총채 응애 진딧물 나방 등) 몸부림을 치면서 훌륭하게 키워 냈지만 자식들은 스스로 큰걸로 착각하여 가출을 시작한다 가출하자마자 물고문 (물세척) 당하고 전기고문(전기건조기) 을 당하면서까지 버터내지만 어디론가 사라져 전통시장 한귀퉁이 가마니자루에서 모델아닌 모델 행세을 한다 난 암덩어리 같은 역병 탄저병을 이겨내기 위해 항암투병을 했지만 탄저병 의 고개을 넘지 못한체 요단강을 건너가야 할 신세가 되니 서글퍼 진다 죽어서도 이내몸은 어느들녁 골짜기 잡초에 묻혀썩어 바람에 날릴것이고 아니면 어느농부손에 의해 화형에처해 휠휠 바람에 날려 정처없이 떠돌이 신세가 될것을 생각하니 무상함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