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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고령이갑덕
초보 농부입니다 ·
조금 늦게 심은 배추가 싱싱하게 자랐다. 어릴 때 약을 한번 치고 이엠 두번 주었다. 가을에 자전거타다가 넘어져 갈비뼈 두 개가 골절되어 배추 묶을 시간이 없었다. 2주일전에 영하로 내려간다하여 몽땅 뽑아 50포기 정도를 내가 운영하는 무료급식소에 보냈다. 무도 크기가 적당하여 일부는 저장하고 일부는 급식소에 보냈다. 당근은 여름 장마에 뿌리가 썩어서 방치해두었더니 재생하여 뿌리가 괴상하게 번졌다. 흙을 씻어내고 썰어서 찜기로 쪄서 먹으니 향기가 좋았다. 직접 농사를 지어보니 농작물 하나하나가 소중함을 다시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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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구미선영~~
농사공부 만점자
좋은일을 하시니 채소들도 도와주나봅니다 복많이 받으세요~^^~
경기양평초보텃밭
텃밭 주말 농부·
무우가 크기가 알맞게 잘 자랐네요
맛나게 김장해서 좋은 겨울 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