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배추 · 일상
경남밀양이상애초보농업
1년차 엄나무농부·
토욜아침,
어제보다 컨디션은 좀 낫다
내가 일어난 걸 어찌 아는지 냥이가 밖에서 밥 달라 아우성이다 문을 여니 찬바람이 훅~들어온다

간만에
버섯비빔밥에 미역국을 끓여 밥 같은 밥을 먹었다 따뜻한 밥을 먹어서 그런지 기분이 업된다

옷 갈아 입고
밭으로 가서 마늘순이 올라오다 비닐멀칭에 갇혀 있는것들을 빼내주고 풀도 뽑았다

배추도
잡초 제거하고 호박 따러갔다
아직 익지 않은 푸른댕이 호박이 3개나 땄다 열려라는 감나무엔 감슨 안 열리고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 또 호박이 열렸다

몇시간을
밖에서 일 했더니 힘들었다
방에 와 장사익님의 노래를 들으며 따뜻한 차한잔 한다

오후에
남편이 온다기에 가마솥에 불을 지피고 토종닭 백숙을 끓인다 불이 지피지니 따뜻하다

이제
이 지겨운 독감이 끝이 보이는것 같다 살면서 감기로 이렇게 오래 고생 한 적 없다

겨울이
가까워 지는것 같은 늦가을..
아파도, 바빠도 이 또한 지나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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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밀양이상애초보농업
1년차 엄나무농부·
컨디션이 안 좋은 날
구수한 들깨 푹 넣은 따뜻한 미역국 한그릇이면 기분도 좋아지죠^^
경남밀양조종덕
에궁 저희마을분이시네
경남밀양이상애초보농업
1년차 엄나무농부·
아~그렇군요 웅동입니다 같은 마을 분이군요 반갑습니다
전남구례화엄사 아래
너무 멋지세요! 감기 얼른 털어버리시고 건강하세요~~^^
경남밀양이상애초보농업
1년차 엄나무농부·
감사합니다 이젠 많이 좋아졌습니다 기분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