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 참여글
제주제주한재범
로즈마리 재배자.·
나이드니 철들지 말자.
아직 죽지 않고 살아있다.
하면서, 거의 매일 통화하는 놈이 있다.

요즘 뭐하고 지내냐?
라고 물으면 너 알자나 요즘도 개천에서
운동 하는 아줌마 들과. 얘기하다.

매일 밥 사주고, 재미나게 놀구 있는데?

그래! 돈이 좋은거야. 아직 얼마나 남았니?
왜?
내가 요즘 슬슬 농장일이 한가 해 질 듯 하니, 너 만나러가서 잼나게 놀다 올까?

그래라. 철 들지 말고 있는거 다 쓰고 가자.
넌 그래도 되지만. 난 새벽에 일어나야 해서 이만 끊자.
충북증평내밭
정말 마음에 와닫네요 할일 없어도 찾아서 하자 저는 그런 생각해요
전남장성예쁜토끼
전 50대 이지만 나이들수록 시골이 좋은것 같아요 사람이 할일이 있잖아요
행복이죠
발길 닿는곳이 있으니 걱정이 없고
가끔 가까이 있는 친구들과 맛있는집 찾아가 먹고 시간이 여유 있음 오늘 우리집에서 먹자 이 얼마나 마음에 여유가 있습니까
행복 멀리 있지 않습니다
가까이에 있어요
2시간후면 삼순이에 아침먹고 하루가 시작이네요
알차게 하루 시작 합시다 ^~^
충남보령김흥환
배우는 중입니다 초보·
내겐 딱 다가오는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