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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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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 참여글
전남곡성
조용길
고향에 품으로 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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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7T04:54:44Z
귀향 후 먹거리로 짓는 첫 농사
모든 것 새롭기만 한데
밭에 남아있는 대파.배추.잘 자라며 서리태 콩 수확 앞둔 이때
마음에 여유 부리며 들녘 거닐다
눈에 띈 들꽃 식탁에 놓고서....
♡농로 길옆 들꽃♡
농로 따라 한 걸음 두 걸음
풀숲 저만큼
크지도 화려하지도 않은
작은 꽃송이 들
또 다른 곳 다른 꽃 무리
걷는 내 발길 멈춰 서게 해
나에 욕심 앞세워
이꽃 저꽃 꺾어 모아
자연 속에 핀 들꽃
꺾이는 아픔 아랑곳없이
식탁에 놓아두고서 들꽃 바라보며 내 얼굴엔 미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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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안산
들꽃농장
2023-10-28T11:59:30Z
꽃병도 잘 꾸미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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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곡성
조용길
고향에 품으로 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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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8T12:14:17Z
감사합니다.
농로 걷다 들꽃 꺽어
집에 왔지만 화병 이나
수반 없는터러 유리컵에
꽃꽂이 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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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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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씨앗 그 속에는 가을 하늘 꾸을담고 우리멈마 손끝에는 많은 사랑 정성 사랑담고 우릉 쾅쾅 장마도 무럭 무럭 자랏다네. 사랑 정성 땅방울이 이렇게 꿀맛같은 열매인걸 농부가 아닌들 그누가 알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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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빨갛케 달구어서 두드리고 찬 울에 담그고 또 두드리기를 몇번이던가.! 드디어 완성된 한자루의 보검 그동안 얼마나 많은 풍파와 싸웟던가,! 이제 자루는 삭고 이가 빠지고 더이상 쓸수가없는 저 불쌍한 보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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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무쇠솟 평생을 자식을 위해 뜨거움을 참고 맛있는 음식을 쏟아 내시든 저 구멍난 검정 솟 이제 쓸수없어 고물장수 차에 실려 가는 저. 불쌍한 검정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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