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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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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 참여글
제주서귀포
최현자
인생은 여행길~~
·
2023-10-25T22:07:55Z
무질서
텃밭에 가면
줄도 없어
들어다니는는 길도 없어
그래도 난~ 잘 찾아다녀요
구석구석 뭘 심었는지
알려주지 않으면 아무도 몰라
보물찾기 하듯 찿으러 다니는 재미가 쏠쏠...
가끔은 지인들과
나누는 재미도 한몫하고
박스에 담아 택배도 보내고
감사하다는 한마디에
그동안의 노고를 보상받는 기분
오늘도
호미들고 낫들고
또 밭으로 향하는 발걸음
다들~~
이 기분을 알랑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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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귀포
최현자
인생은 여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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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7T04:37:08Z
농사 지을때는 매번 힘들다 힘들다를 반복하면서도 보내주고픈 마음이 앞서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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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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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무쇠솟 평생을 자식을 위해 뜨거움을 참고 맛있는 음식을 쏟아 내시든 저 구멍난 검정 솟 이제 쓸수없어 고물장수 차에 실려 가는 저. 불쌍한 검정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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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빨갛케 달구어서 두드리고 찬 울에 담그고 또 두드리기를 몇번이던가.! 드디어 완성된 한자루의 보검 그동안 얼마나 많은 풍파와 싸웟던가,! 이제 자루는 삭고 이가 빠지고 더이상 쓸수가없는 저 불쌍한 보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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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씨앗 그 속에는 가을 하늘 꾸을담고 우리멈마 손끝에는 많은 사랑 정성 사랑담고 우릉 쾅쾅 장마도 무럭 무럭 자랏다네. 사랑 정성 땅방울이 이렇게 꿀맛같은 열매인걸 농부가 아닌들 그누가 알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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