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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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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 참여글
인천계양
최미화
귀농4년차 초보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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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5T13:39:34Z
시금치 싹 나오던 날
나가고 싶어
나가고 싶어
아기가 콧바람 맛을 알게 되어
푸른 하늘 보러 나가자고 하듯
씨앗이 땅 속에서 꿈틀 꿈틀
울음을 터트리
초록 잎 옷을 입고 외출하게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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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금
운동은 보약보다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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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2T00:42:03Z
식물에 마음을 잘표현하시 네요 식물을 사랑해서 그런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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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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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빨갛케 달구어서 두드리고 찬 울에 담그고 또 두드리기를 몇번이던가.! 드디어 완성된 한자루의 보검 그동안 얼마나 많은 풍파와 싸웟던가,! 이제 자루는 삭고 이가 빠지고 더이상 쓸수가없는 저 불쌍한 보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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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무쇠솟 평생을 자식을 위해 뜨거움을 참고 맛있는 음식을 쏟아 내시든 저 구멍난 검정 솟 이제 쓸수없어 고물장수 차에 실려 가는 저. 불쌍한 검정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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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씨앗 그 속에는 가을 하늘 꾸을담고 우리멈마 손끝에는 많은 사랑 정성 사랑담고 우릉 쾅쾅 장마도 무럭 무럭 자랏다네. 사랑 정성 땅방울이 이렇게 꿀맛같은 열매인걸 농부가 아닌들 그누가 알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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