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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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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 참여글
경기화성
가짜 농부
2023-10-24T18:49:19Z
씨 뿌리니 싹 틔우고 발 소리 장단에 신이나서 춤을춘다.
늘 궁금함에 발소리 내어본다
쑥쑥 자라나는 신기한 모습들이 내 어깨를 들썩이게한다
행복 이라는것, 기쁨 이라는것 이런 일상의 기적같은 변화에 감동하는 나의 모습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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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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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춘 나 아직 오십대다. 씨를 심으며 나 아직 오십대다. 나무를 심으며 나 이직 오십대다, 언제나 눍지않는 나 아직 오십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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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씨앗 그 속에는 가을 하늘 꾸을담고 우리멈마 손끝에는 많은 사랑 정성 사랑담고 우릉 쾅쾅 장마도 무럭 무럭 자랏다네. 사랑 정성 땅방울이 이렇게 꿀맛같은 열매인걸 농부가 아닌들 그누가 알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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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무쇠솟 평생을 자식을 위해 뜨거움을 참고 맛있는 음식을 쏟아 내시든 저 구멍난 검정 솟 이제 쓸수없어 고물장수 차에 실려 가는 저. 불쌍한 검정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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