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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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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 참여글
충북단양
김미정
초보 농사꾼.
·
2023-10-24T17:48:48Z
가을
나뭇잎 떨어져
주었더니 내 인생이
알록달록 묻어 있네
봄 여름 가을 겨울
옷 갈아 입듯
나의 삶도 굴곡있네
서로서로 이해하고
부족한것 덮어주고
남은인생 후회없이
맺어진 인연
소중한 마음으로
사랑하며 살아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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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밀양
최동구
사과농사 6년차 학생
·
2023-10-25T06:57:23Z
그래요 맺어진 소중한 인연
아끼고 사랑 하며 살아가세
요 지나고 돌아보면 후회없
겠끔 ... 좋은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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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성주
풀잎사랑
5도2촌 어쩌다 농부❤
·
2023-10-24T21:26:08Z
두분의 사랑이 묻어나는
시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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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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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춘 나 아직 오십대다. 씨를 심으며 나 아직 오십대다. 나무를 심으며 나 이직 오십대다, 언제나 눍지않는 나 아직 오십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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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무쇠솟 평생을 자식을 위해 뜨거움을 참고 맛있는 음식을 쏟아 내시든 저 구멍난 검정 솟 이제 쓸수없어 고물장수 차에 실려 가는 저. 불쌍한 검정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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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씨앗 그 속에는 가을 하늘 꾸을담고 우리멈마 손끝에는 많은 사랑 정성 사랑담고 우릉 쾅쾅 장마도 무럭 무럭 자랏다네. 사랑 정성 땅방울이 이렇게 꿀맛같은 열매인걸 농부가 아닌들 그누가 알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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