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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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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 참여글
부산북구
김영휴
2023-10-24T07:16:36Z
한없이 흘러 내리는 땀방울 속에
모래알 같이 작은 씨앗 뿌리면,
파란 싹이 세월가면 돋아 나리라.
옛적에도 그랫듯이...
홀로 무더위 이겨낸 감나무에
홍시가 멋대로 익어가고
하나, 둘 바구니에 담다 보니
어느덧, 낙동강변의 노을이 지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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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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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씨앗 그 속에는 가을 하늘 꾸을담고 우리멈마 손끝에는 많은 사랑 정성 사랑담고 우릉 쾅쾅 장마도 무럭 무럭 자랏다네. 사랑 정성 땅방울이 이렇게 꿀맛같은 열매인걸 농부가 아닌들 그누가 알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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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빨갛케 달구어서 두드리고 찬 울에 담그고 또 두드리기를 몇번이던가.! 드디어 완성된 한자루의 보검 그동안 얼마나 많은 풍파와 싸웟던가,! 이제 자루는 삭고 이가 빠지고 더이상 쓸수가없는 저 불쌍한 보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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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무쇠솟 평생을 자식을 위해 뜨거움을 참고 맛있는 음식을 쏟아 내시든 저 구멍난 검정 솟 이제 쓸수없어 고물장수 차에 실려 가는 저. 불쌍한 검정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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