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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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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 참여글
경북의성
권영동
부지런 떠는 농부
·
2023-10-24T06:51:12Z
씨알
넌 자라서
나에 만족이라는
선물을 해다오
땅심에 잘자라고
벌레들에게
용감히 저항하고
내가준
영양분 듬뿍
먹고자라
대풍을 선물해줘
너는
나에 꿈이고
행복덩어리
너는
나에 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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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성
권영동
부지런 떠는 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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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4T06:51:46Z
걍 써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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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모임의 연관글
작은 씨앗 그 속에는 가을 하늘 꾸을담고 우리멈마 손끝에는 많은 사랑 정성 사랑담고 우릉 쾅쾅 장마도 무럭 무럭 자랏다네. 사랑 정성 땅방울이 이렇게 꿀맛같은 열매인걸 농부가 아닌들 그누가 알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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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춘 나 아직 오십대다. 씨를 심으며 나 아직 오십대다. 나무를 심으며 나 이직 오십대다, 언제나 눍지않는 나 아직 오십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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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빨갛케 달구어서 두드리고 찬 울에 담그고 또 두드리기를 몇번이던가.! 드디어 완성된 한자루의 보검 그동안 얼마나 많은 풍파와 싸웟던가,! 이제 자루는 삭고 이가 빠지고 더이상 쓸수가없는 저 불쌍한 보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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