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긴 추석 연휴 첫날은 벌지킴이(말벌들이 순간적으로 나타나 벌을 낚아채 감)를 보직으로 맡았다.꿀보직이다.
집 주변에는 씨앗들이 익어간다. 이건 소확행이다.

말벌 잡고있습니다
커도 넘커요

나리으은 버래가있어요
이벌래가 무슨벌래지요

팥에조금심엇더니,고라니가,새순나왔을때,다뜯어먹어서,집앞에다심엇어요,스치로폼에다,상토반흙반석어서요,봄에완두콩도마니땄어요,좀컸을때,유박두줌주엇더니,무진장열엇어요완두콩사이에다,유박넣고,흙으로덮엇어요,팜모닝에다,사진올릴수있으면보여드리고싶어요

예~고맙습니다. 사진 올려주시면...기대합니다.

올리는것못해요,카톡에만올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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