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의 흙이 너무 오랜 기간 동안 축축하게 젖어있지는 않았나요? 물을 준 후에는 반드시 통풍을 통해 겉표면에서부터 최소 2.5cm 정도 깊이의 흙이 마르는 과정이 필요한데요, 시간이 지나도 겉흙이 마르지 않는다는 건 화분의 배수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랍니다.
받은 물을 흡수할 여유도 주지 않은 채 또 물을 준다면 뿌리까지 썩는 최악의 상황이 생길 수 있어요. 물을 줄 땐 정해진 날짜에 기계적으로 주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날씨와 습도 환경에 따라 흙의 마름 속도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꼭 겉흙을 먼저 만져보고, 말랐는지 확인 후 주어야 한답니다. 배수 구멍이 제대로 뚫린 화분을 고르는 것, 잊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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