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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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경소데카
어린 사과나무 키움·
▪︎존재

젊지 않은 나이
귀촌을 하고
최대한 자연인으로
살아보고 싶었다.
풀이 없다면 텃밭은
유기농 마-트다.

나는 창조신을 믿는다.
창조신은 왜 풀이 생기게 하셨을까?
그 존재감이 뭘까에
사색에 빠져본다.
어느날, Breakthrough
깨달음이왔다.

아궁이를 만들고,
말린 풀로 불을 지핀다.
물은 따끈따끈.
풀은 내게 화력을
제공하고
절약케 한다.

자연인 ,
어둠 컴컴한 산위로
반달이 환히 비추고
아름다운 쓸쓸함의
혼자만이 얻는
환희의 축복.
데핀 물로
긴 머리 풀어 감고,
불멍 사이로
내 낭만도
같이 탄다.
강원원주당근한개
친환경제배를 고집한다·
자연인도 타고난거 같습니다 일반인은 쉽지않을것 같습니다
경북문경소데카
어린 사과나무 키움·
답글에 답합니다.

노는 걸 일 삼아
일을 노는 거 삼아
그렇게 자연스럽게
자연에 맡기고
흘러 살지요...
경남창원믿고사는농원-송미경
정직ㆍ성실로 짓겠습니다·
자연인 아무나 못 할듯 하더라구요 혼자 어찌 지내시는지 대단들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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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너무 좋습니다.🥦 ♤ 超越(초월) 바람이있기에 꽃이 피고 꽃이 져야 열매가있거늘 떨어진꽃잎을 주워들고 울지마라 저쪽 저 푸른 숲에 고요히 앉은 한마리 새야 부디 울지마라. 人生(인생)이란 喜劇(희극)도 悲劇(비극)도 아닌것을 산다는건 그 어떤 理由(이유)도 없음이야 世上(세상)이 내게 들려준 이야기는 富(부)와 名譽(명예)일지 몰라도 세월이 내게 물려준 遺産(유산)은 正直(정직)과 感謝(감사)였다네. 불지 않으면 바람이 아니고, 늙지 않으면 사람이 아니고? 가지 않으면 세월이 아니지. 世上(세상)엔 그어떤것도 無限(무한)하지 않아 아득한 구름속으로 아득히 흘러간 내 젊은 한때도 그저 通俗(통속)하는 歲月(세월)의 한 場面(장면)뿐이지 그대 超越(초월)이라는 말을 아시는가? 老年(노년)이라는 나이 눈가에 자리잡은 주름이 제법 親熟(친숙)하게 느껴지는 나이 삶의 깊이와 喜怒哀樂 (희노애락)에 조금은 毅然(의연)해 질수있는 나이 잡아야 할 것과 놓아야 할 것을 깨닫는 나이 눈으로 보는것 뿐만 아니라 가슴으로도 삶을 볼줄 아는 나이 自身(자신)의 未來(미래)에 대한 所望(소망)보다는 子息(자식)의 未來(미래)와 所望(소망)을 더 걱정하는 나이 女子(여자)는 男子(남자)가 되고 男子는 女子가 되어가는 나이 밖에 있던 男子는 안으로 들어오고, 안에 있던 女子는 밖으로 나가려는 나이 女子는 팔뚝이 굵어지고 男子는 다리에 힘이 빠지는 나이 나이를 보태기 보다 나이를 빼기 좋아하는 나이 이제껏 마누라를 이기고 살았지만 이제부터는 마누라에게 지고 살아야하는 나이 뜨거운 커피를 마시고 있으면서도 가슴에 寒氣를 느끼는 나이 먼 들녘에서 불어오는 한줌의 바람에도 괜시리 눈시울이 붉어지는 나이 겉으로는 많은 것을 가진 것처럼 보이나 가슴속은 텅비어가는 나이 오늘만이라도 기지개를 펴고 행복하고 즐거운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제 우리가 여기까지 왔네요? 정말 내 심정 을 적어놓은듯하여 감 동 받고 나혼자 읽기는 아까워 같이 읽고 싶어 올려 봅니다. 東門길 慶園洞에서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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