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감 농사 접습니다. ㅠ.ㅠ 수확전 마지막으로 약도 좀 치고 밭에 풀을 베기 위해 과수원도착... 어마어마 하게 번져버린 탄저병에 두손 두발 다 들고, 치려던 약도 내년에 쓰려고 창고 넣었습니다. ㅠ.ㅠ 뭘 잘못해서 이런건지 감을 잡을 수 조차 없네요. 내년에는 정말 봄부터 미친듯이 약을 한번 살포해 볼까 합니다.
뜻하지않게 단감 과수원을 상속받은지 3년째... 2년을 흉내만 내다가 올해는 진짜 잘 지아보자 했는데.. 이모양 이꼴이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