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로 가는 날씨지만 아직도 한낮에는 여름날씨를 방불케 하는 뜨거운 열기로 작업하기 힘드네요. 한참 포도를 수확할 시기인데 캠벨은 택배가 안되니 판로가 걱정입니다. 강릉 연곡과 사천 로컬푸드에 납품하고, 그래도 가까이 있는 지인분들이 이리저리 연락하여 직접 농장으로 찾아와 방문판매를 하고는 있습니다만 농사보다 판매가 더 어렵습니다. 오늘도 아침일찍 일어나 작년까지 근무했던 직장에 후배들 맛보라고 기부를 하고, 주문들어온 물량 납품하기 위해 수확하러 밭으로 향합니다. 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