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머루 따기 우리는 2만평의 산을 매입하여 1만평에는 벌목을 하고 두릅과 엄나무 옻나무를 식재하여 9년 째 재배하고 있습니다 또 남은 1만평에는 장뇌삼과 잣나무 80년 넘은 아람들이 참나무 머루 각종 나물 종류가 자라고 있지요 오늘은 그 우리산으로 머루를 따러 갔습니다 머루는 벌써 우리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까맣게 익어서 반갑게 맞이 했답니다 저는 머루를 따다가 팔에 상처도 생기고 옷도 약간 찢어지고 했는데 짝꿍은 말벌집과 땅벌집을 건드려 말벌 3방 쏘이고 땅벌 20여방을 쏘여 손과 팔이 퉁퉁 부어서 바로 병원으로 직행 해서 엉덩이에 주사 두 방 맞고 약을 타 왔습니다 좌충우돌 머루따기는 그래도 20kg을 수확하여 왔네요 💕 방충복 입고 다시 가서 말벌집 따다 담금주 사서 노봉방주 담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