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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도 더위에 건깅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고추가 워낙에 손도 많이가고 약도 많이 쳐야하기에
제 입장에선 기피대상 작물인데 , 어머니께서 몰래 주문하셨길래 집에도 조그만한 화단과 각종 먹거리가 있어
집에서 키우시려고 구입한건줄 알았다가

구입한걸 버릴수도 없고
유기농약재 만들어 쓰는것도 한계가 있어 힘들었는데

2물째 따고 3물째 기다리다보니 할만한가 싶기도하고
아직도 고민중입니다.

매운 고추라 말려서 고추가루 만들면 좋긴한데 제가 너무힘들어요.ㅠ.ㅠ

곧 다시 일 다니면서 농사도 겸해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앞 밭에분도 직장다니며 농사 지으시는데 바쁘신지 통 안 보이는게 밭 주인이 뜸하니 그쪽밭은 잡초가 벌써 무성하던데 저도 안 그럴지
걱정도 되구요.

대단까지는 아니고 처음엔 오기로 이왕 시작한거 끝을 보자고 오기로 깡으로 유지해왔는데 잠시 쉬며 농사에
자꾸 재미를 느끼고 욕심이 생겨 큰일입니다.

피곤한 몸으로 이것저것 모바일 핸드폰으로 검색도하고 저장도 하고 피곤에 쩔어
살아요 ^^

더운데 고생했어요 고추따기가얼
마나 힘든일을 더운데 하시냐고 해보지 안은사람은 모릅니다
이제 멀지않았어요 더위도 물러갈날 화이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