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제

자유주제 · 자유게시판
충남공주심수연
팽나무 3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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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인의 등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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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인 한 사람이 머리에 물동이를 이고
손에 등불을 든 채 걸어오고 있습니다.
마주 오던 한 사람이 물어 보았습니다.

앞을 볼 수 없는데
등불을 왜 들고 다닙니까?
맹인이 대답했습니다.
당신이
제게 부딪히지 않기 위해서요.
이 등불은 내가 아닌
당신을 위한 것입니다.

일본의 부모들은
자녀에게 어느 장소에서든
남에게 폐를 끼치는 행동을
하지 말라며 훈계한답니다.

미국의 부모들은
자녀에게 남에게
양보하라고 가르친답니다.

그에 반해 한국의 부모들은
자녀에게 절대 남에게
지지 말라고 가르친답니다.

우리에게 왜 배려와 겸손이
쉽게 자리를 잡지 못하는가를
알려주는 이야기 같습니다.

「욕심은
부릴수록 더 부풀고

「미움은
가질수록 더 거슬리며

「원망은
보탤수록 더 분하고

「아픔은
되씹을수록 더 아리며

「괴로움은
느낄수록 더 깊어지고...

「집착은 할수록
더 질겨지는 것이니
부정적인 일들은
모두 지우는 게 좋습니다.

지워버리고 나면
번거롭던 마음이 편안해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면 사는
일이 언제나 즐겁습니다.

「칭찬」은 해줄수록
더 잘하게 되고...

「정」은 나눌수록
더 가까워지며...

「사랑」은 베풀수록
더 애틋해지고...

「몸」은 낮출수록
더 겸손해지며...

「마음」은 비울수록
더 편안해지고...

「행복」은 감사할수록
더 커지는 것이니...

평범한 일상 생활에서도
언제나 감사한 마음으로
즐겁고 밝게 사는 것보다
더 좋은 게 또 있을까요?

오늘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멋진 하루 되세요.♥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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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전남곡성조용길
고향에 품으로 귀향·
앞을 볼 수 없는 맹인께서
등불을 든것은
나 아닌 당신을 위해서...

우리 삶속에서 이처럼
남을 배려하는 삶을 산다면
참 아름다운 세상이되겠죠.
알 수 없음
맘은 농민ㆍ·
늘 좋은 글 감사해요ㆍ
참 ! 행복한 밤되셔요ㆍ
삭제된 댓글입니다.
경북예천최희경
귀농 3년차 사과농부·
아름다운 배려의 마음
좋은 글 감사합니다
경남함안농촌사랑
정직하게 살자!·
배려와 겸손이 상실되여가는
요즘
모두가 어른들에 책임이 아닐까 싶다~
경남밀양최동구
사과농사 6년차 학생·
헤아리고 헤아려도
미안함 만 가득해 지네요
떠난 화살은 돌아오지
않는데,,,
경남창원믿고사는농원-송미경
정직ㆍ성실로 짓겠습니다·
좋은 글귀로 한번더 생각해 봅니다 감사드립니다

자유주제모임의 연관글

나는 지금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 사법연수원 다니던 시절, 양쪽 다리가 불편한 여성이 옆자리에 앉아 있었다.  그녀는 눈에서 푸른빛이 튀어 나올 정도로 열심히 공부를 했다. 그리고 판사가 됐다.  어느 날 판사실을 찾아간 내게 그녀가 한 말은 충격 그 자체였다.  '양다리만 성하다면 차라리 파출부나 창녀가 돼도 좋겠다'고.  그녀는 걸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다고 했다.그녀에게 걷는다는 것은 놀라운 기적의 영역이었으며 행복의 기본이었다.  뇌성마비로 육십 평생을 누워서 지낸 여성을 변론한 적이 있다.몸은 마비됐지만 머리가 비상하고 정신도 또렷했다. 그녀는 자살하고 싶어도 혼자서 죽을 능력이 없어 살아왔다고 내게 고백했다.  약국으로 걸어갈 수도 없고 강물에 빠져 죽을수도 없었다고 했다. 혼자 방안에서 일어나 목을 매달 수도 없었다.그녀는 말도 못했다. 한마디 하기위해 죽을 힘을 다 한다. 그래도 말은 입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그녀는 일어나 앉을 수만 있어도 더 큰 행복은 바라지 않는다고 했다.한달에 한번 와서 그녀를 돌보던 여자는 “혼자 화장실을 가고 목욕할 수 있는게 큰 복인 줄을 전에는 몰랐다”고 내게 말했다. 내가 잘 아는 영화감독은 어느 날부터 갑자기 소리가 사라졌다. 들을 수가 없게 된 것이다. 의사들은 귀의 기능에 이상이 없다고 했다. 그런데도 그는 아무것도 듣지 못하게 됐다.그를 만났을 때 공허한 웃음을 흘리면서 그는 내 입술을 보았다. 내가 말하는 의미를 알아채기 위해서였다. 옆에 있던 그의 부인은 내게 남편이 다시 들을수만 있다면 더 큰 행복은 바라지 않겠다고 했다.  내가 고교시절 혜성같이 나타난 맹인 가수가 있었다. 가요제에서 여러번 수상경력이 있는 타고난 뮤지션이었다. 나중에 그는 맹인이라 대중의 마음을 불편하게 할 수 있다고 방송 출연을 거부당했다. 세월이 흐르고 그는 바닷가 피아노가 놓인 자신의 방에서 조용히 늙어가고 있었다. 아마도 그는 볼 수만 있다면 더 큰 행복은 바라지 않았을것 같다. 사형 선고를 받고 죽음을 기다리는 죄수와 편지로 소통을 했던 적이 있다.그는 암흑의 절벽에 매달려서라도 살 수만 했다면 행복할 것 같다고 했다. 무기징역을 받은 사람들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다고 했다. 살아있다는 것은 너무나 귀중한 것이다.  돈 많이 줄테니 내 대신 죽어 달라면 응하는 사람이 있을까? 아마 없을 것이다.목숨보다 중요한건 없으니까. 많은 사람들이 가난하다고, 일자리가 없다고, 늙었다고, 외롭다고 불행해 하고있다. 보고 듣고 걸으면서 존재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행복한 줄 알아야 하지 않을까? (엄상익 변호사) ~~~~~~~~~~~ 엄상익님의 글을 읽으며 드는 생각은 매일매일의 일상이 기적임을 절감합니다.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만질 수 있고, 느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산다는 것은 얼마나 황홀한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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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주말에 드리는 이야기ㅡ 마 음 거울은 앞"에 두어야 하고, 등받이는 "뒤"에 두어야 한다. 잘못은 "앞에서" 말해야 하고, 칭찬은 "뒤에서" 해야 한다. 주먹을 앞세우면 "친구"가 사라지고, 미소를 앞세우면 "원수"가 사라진다. 미움을 앞세우면 상대편의 "장점"이 사라지고, 사랑을 앞세우면 상대편의 "단점"이 사라진다. 애인을 만드는 것과 친구를 만드는 것은 "물"을 "얼음"으로 만드는 것과 같다. 그것은 만들기도 힘이 들지만, 녹지 않게 지키는 것은 더 어렵다. 내가 읽던 "책"이 없어져도 그 책의 "내용"은 머리에 남듯, 내가 알던 사람이 떠나가도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은 머리에 남는다. 우산 잃은 사람보다 더 측은한 사람은 "지갑" 잃은 사람이다. 지갑 잃은 사람보다 더 측은한 사람은 "사랑" 잃은 사람이다. 더 측은한 사람은 "신뢰" 잃은 사람이다. 가진 자끼리 하는 포옹은 따뜻하지 않고, 못 가진 자끼리 하는 포옹은 따뜻하다. 그러나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포옹은 그 주위를 덥힐 만큼 뜨겁다 이 세상에 행복보다 더 좋은 것이 있다. 그것은 만족이다. "큰 행복"이라도 "만족"이 없으면 불행이고, 아주 "작은 행복"도 만족이 있으면 큰 행복이다. 귤이 있다 없어진 자리에는 향긋한 "귤 냄새"가 남고, 새가 놀다 간 자리에는 지저분한 "새털"이 남는다. 사랑이 있다 간 자리에는 아름다운 추억"이 남고, 욕심이 설치다 간 자리에는 안타까운 "후회"가 남는다. "희망"이란 촛불이 아니라 "성냥"이다. 바람 앞에 꺼지는 촛불이 아니라 꺼진 불을 다시 붙이는 성냥"이다. "용기"란, 깃대가 아니라 "깃발"이다. 바람이 불면 불수록 더 힘차게 나부끼는 "깃발"이다. 8 월 한달 수고 많았습니다 오늘도 강건하시고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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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