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장마가 시작된다는데 감자싹이 너무 싱싱하네요 꽃필무렵 감자 와 감자사이에 구멍뚫고 칼슘유황비료 를 줫더니 그러네요 이웃집들은 감자싹이 다 죽어 캐고 있는데 언제 캐야할지 망설여짐니다 중걸음 주니까 20키로 한박스당 40박스 캘수 있더라고요 중요한건 감자싹 나오면 튼실싹 하나만두고 뽑아버리고 빈자리가 있으면 뽑은싹을 심어도 됨니다

안녕하세요 농사대장 입니다 🫡 감자밭의 주요 병해충 간단설명 시작해볼께요 ​ 1. 감자역병 (Late blight) 저온 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기 쉽습니다. 첫 꽃이 필 무렵부터 기온이 23도 이하로 내려가고, 비가 자주 올 때 발병 합니다. 발병 시 일주일 내에 전면적으로 퍼져 감자밭을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 2. 진딧물로 인한 바이러스병 감자엽권 바이러스 (잎말림 PLRV), 감자 Y바이러스 (오갈병 PVY), 감자 X바이러스 (모자이크병 PVX) 진딧물이 주요 전파 매개체로 작용합니다. 3. 흑지병 (Black scurf) 감자의 잘록병으로도 알려있습니다. 감자의 덩이줄기에서 거칠고 코르크질을 형성하는 병입니다. 4. 기타 병해충 엽맥괴저, 잎말림증, 황화, 잎주름증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병해충을 관리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재배 관리와 환경 조절이 필요합니다. 또한,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병해충을 예방하고자 할 때는 모두싹 프리미엄과 같은 제품을 사용하여 7~10일 간격으로 꽃 피기 전에 살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자밭 관리는 수확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병해충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과 적극적인 대응이 중요합니다

[[왕들의 귀환]] 지속되는 장마로 아직 캐지못한 감자(설봉)밭에가서 무탈한지 직접 확인해봤습니다. 3~4m 감자순을 뽑고 비닐 멀칭을 걷어보니 예상외로 감자 두둑이 고실고실합니다. 장마로인해 물을 흠뻑 먹을줄 알고 노심초사했는데 기우였습니다. 감자대가 아직 싱싱하고 물빠짐이 양호한 땅이라 그것만 믿었는데 역시나입니다. 캐보니 수량은 많지 않지만 왕왕 사이즈가 불쑥불쑥 나옵니다. 장마전 확인해보니 사이즈가 영 맘에 안들어 미뤘던게 잘한것 같습니다. 어서 날씨가 좋아지길 기다립니다. 감자를 캐서 상하지않도록 수분기를 잡아주고 큐어링 처리를 잘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