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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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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선흘에서 친환경 레드용과, 초당옥수수, 백향과를 재배하고 있으며 관행 노지감귤, 미니단호박, 기장, 보리도 재배하고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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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주 품은 친환경 레드 용과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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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2975m(약 900평) 규 모의 농장에서 친환경 용과와 노지감귤(1만 1570m 등을 생산하고 있는 강은주.김봉민 대 표. 가시버시("'부부'의 순우리말)가 정답게 협력 하여 운영하는 농장에서는 벌써 내년 농사 준비 가 한창이다. 대대로 내려온 노지 감귤 품종 갱 신의 계획과 친환경 용과 생산량 증가의 계획도 술술 흘러나온다. 전국에서 손꼽는 레드 용과의 명소이자 노지 감귤의 추억이 있는 부영농원에 서 제주 특색이 담긴 재배법을 들어보았다.

선흘리에 위|치한 부영농원은 친환경 용과로 명 성이 높은 곳이다. 원래는 감귤과 딸기를 생산했 지만 제주도 지원사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용 과 재배를 시작했다.


이 작물을 처음 권유받았을 때는 용과는 맛이 없 다는 편견이 있었지만, 대만에서 용과 재배 현장 을 돌아보고 나니 레드, 화이트, 핑크, 옐로우 등 색상도 다양하고, 색과 품종에 따라 맛도 다르다 는 것을 알게 됐다.


그중에서 강은주.김봉민 대표가 선택한 품종은 속이 빨갈고 당도(12~15Brix)가 높은 레드 용 과다. 열대 과일 '용과 )'는 선인장의 열매 로, 긴 선인장 줄기에 달린 열매의 모습이 마치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용 과라는 이름이 붙었다.

식감은 키위와 비슷하며 수분이 많고 단맛이 난 다. 국내에서 맛볼 수 있는 대부분의 용과가 백 육종인데, 가장 당도가 약해 사람들 사이에서 겉 은화려한데 '무(#)맛'이라는 혹평을 받기도 한 다. 하지만 용과의 다양한 품종과 맛, 효능을 알 면 헤어나올 수 없는 과일이 바로 용과다.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성분이 포함돼 있어 항 암, 항산화, 항염증 효과가 있으며 섬유질, 칼룹 인, 비타민C도 풍부해 소화∙심장질환, 변비, 당뇨 에도움이 된다.


"장폐색으로 고생하고 있을 때 용과를 먹고효 과를 봤어요.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나니 소화질 환 등 몸이 아픈 사람들이나 색다른 과일을 찾는 사람들에게 자신있게 권유할 수 있겠다는 생각 이 들었고, 남편에게도 레드 용과 재배를 하자고 말했죠. "
건강과 직결된 농산물이기에 부부는 처음부터 친환경으로 재배 방법을 결정했다. 전국의 용과 농장 중 친환경 인증을 받은 곳은 3곳뿐인데 그 중 하나가 부영농원이다. 지금은 입소문과 온라 인으로 많이 공유돼 수확하기도 전에 주문이 많 이 밀려든다.

재배는 시작부터 난관이 많았다. 선흘리는 너럭바위 등 돌무더기와 잡풀이 많이 우거진 지 역인데다 비탈진 지형적 특색 때문에 손으로 돌 밭을 고르고 자체 비용을 들여 터전을 닦는 일이 만만치 않았다.

제주도의 지원사업과 제주농기원, 제주시농업 기술센터의 도움으로 설비 지원을 받고 용과재 배기술을 익힌 후에도 더 효율적이고 차별화된 재배법을 찾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용과가 생존할 수 있는 최저 기온을 7~8도로 맞춰주고 조기 수확을 위한 가온은 하지 않아요. 토양검사 때 시비 화학비료 처방전이 나오면 30 분의 1 미만의 용량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퇴비 차, 동물성 아미노산, 손수 만든 광어액비를 사 용해 시비를 하고 있습니다."

부영농원에서는 배수가 잘 되는 선흘리의 토질 과광어 양식장이 많은 제주도의 특색을 활용해 시비를 한다. 관수 시 식물의 스트레스를 감소시 키고 흡수력을 높이기 위해 여름철에는 2~3일 에 한번, 겨울철은 일주일에 한번 물에 광어액비 를 섞어준다.


"딸기를 재배할 때부터 미생물을 활용한 시비, 천적을 활용한 방제를 해왔기 때문에 부영농원 만의 용과 재배법을 만들어나갈 수 있었어요. 효과도 빠르게 나타났죠. 토양 살충을 위해 용과를 본격적으로 재배하기 전부터 백강균을 뿌렸어 요.
1월 말에서 2월 초에 백강균과 식물 추출물을 활용해 대대적인 방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토 양뿐만 아니라 미세 살포기로 허공에도 살포해 주면 총채벌레 피해를 예방할 수 있지요. 개미 피해예방을 위해서도 백강균으로 3일에 한번 씩 방제를 하고 있습니다."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낯선 품종의 과일이 국내 기후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선 많은 시간이 걸린 다. 기본 재배법이나 기술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기에 재배 농가가 위치한 지역과 환경, 토질에 따라 스스로 잘 맞는 재배법을 찾 으며 농사를 지어야한다.
특히 강은주 대표는 병원과 도서관에서 근무한 경험을 살려 해외 영상을 찾아보고 끊임없이 천연 재료를 활용한 시비나 방제법을 직접 실험하 며 효과적인 재배법을 찾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농업 전문가가 되기 위해 올해부터는 방통대 농학과에서 공부도 할 계획이다. 김봉민 대표는 소방대장과 영농회장의 경험을 살려 아 내 강은주 대표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남들은 돈이 안 되는 사양산업이라고 이야기하 는 감귤 농사를 사명감 하나로 계속 이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은 그의 굳은 의지 덕분이다.김대 표는 아내와 함께 감귤농사를 지어오신 부모님 을 생각하며 약 1만1570(3500평)m규모의농 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일남1호, 흥진, 다원 품종을 생산하고 있지만 올해는 감귤나무가 수령 45년이나 된 노목이기 때문에 틈새시장 확보 를 위해 추석 전에 수확할 수 있는 유라실생과 유라조생으로 품종 전환할 예정이다.

"용과의 연매출은 약 4000~4500만원으로재배면적과 연간 생산량이 월등히 많은 노지 감귤 의 2배 이상을 넘어섰어요. 하지만 겨울 과일하 면 새콤달콤한 귤이 가장 먼저 생각나고 입안에 침이 고이는 경험, 따뜻한 이불을 덮고 앉아서 손이 노랗게 되도록 귤을 까먹었던 추억을 지키 고 싶어요. 그게 가계의 역사이자 제주도민의 애환이기도 하니까요.
기후변화로 최근 아열대 작물을 재배하고 싶어 하는 예비 농부와 품목전환을 고민 중인 농가가 증가하고 있다. 강 대표는 그들에게도 이왕이면 친환경 재배로 시작할 것을 권한다. 친환경 재배 법이 까다롭고 수확했을 때 모양이나 색깔도 예 쁘지 않다는 것은 편견이라고 강조한다. 직접 친 환경 재배를 해보니 적은 방제 횟수에도 효과가 좋고, 응용할 수 있는 방법도 무궁무진하기 때문 이다.



"인내심을 가지고 친환경 용과 재배를 한다면 후회하지 않을 거라고 확신해요. 방제 횟수도 줄 고 효과도 뛰어나요. 정성을 들인 만큼 과일의 모양도 여뻐집니다. 친환경 농산물이라고 해서 품위가 떨어지면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 금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어요. 미생물을 활용 한 시비만으로도 고품질 상품을 만들 수 있습니 다"
친환경 용과가 가져다 준 농가소득 향상의 기쁨 과 건강, 노지 감귤이 선사하는 달콤한 추억을 소비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강은주:김봉민 대표. 그 건강한 기운이 을사년에도 모든 농가와 소비자들에게 전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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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부영농원의 곱은달 꿀을 품은 귤
염치불구하고 올립니다.
곱았다는 제주도방언으로 굽었다, 구부러졌다라는 말로
곱은달은 구부러진 달 즉 초승달을 의미하며
대흘리를 일컫는 지역명입니다.
해안과 중산간 중간지대에 위치해 있고
빌레(너럭바위)가 깔려있는데다 비탈진 곳이라
물빠짐도 좋고
아침해를 충분히 받는 곳이라
감귤당도가 서귀포귤이나 타이벡귤 못지않습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더맛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출하 시작합니다.
지금이 최고로 귤이 맛있을 때입니다.
(1월중순이후엔 만감류 시즌이구요)
신년 선물로 최고입니다.

No 후숙제
No 세척
No 광택제

일반혼합귤로 아주 작은 거 빼고 아주 큰 거 빼고 크기 혼합입니다.
10kg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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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