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영농일지
오늘은 아예 늦게 농장에 나가겠다고
생각하고 늦잠을 잤다
실컷 잤다고 생각하고 일어 났더니
여덟시다 집사람은 새벽에 농장에
가고 없다 미안한 생각으로 에어콘이 고장난 트럭으로 농장으로 가는데
작렬한 태양에 제대로 데워진 트럭에
올라탄 나는 숨쉬기가 힘들 정도
달리니까 조금 났다
닭 모이 주고 화분에 물주고
블루베리에 어제 미쳐 살포하지 못한
나무에 살포하고 정신 없이 집으로
왔다 역시 오늘도 만만치 않은 기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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