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제·자유게시판
2년전 정년하고 귀향하여 지난해 연습삼아 콩, 마늘 등 자급할 정도의 여러 품목을 심어서 농사일을 체험했는데 수확은 좋아서 자급하고 남는것은 친지들과 조금씩 나누었지만...
농사일이 이렇게 힘든것인줄을 환갑이 넘어 첨으로 알았어요.
어릴때 너는 공부 열심히 해서 도시에서 편하게 살라던 할아버지와 어머님의 당부가 새삼스럽게 떠오르네요 ㅠㅠ
올해 3월부터 집을 짓기 시작해서 8월에 입주했고, 농사는 마늘 자급할 정도만 심고 나머지 땅은 정원으로 가꿀 생각입니다. 정원수 묘목이 너무 비싸서 자체적으로 번식시키는 중인데...
그것도 맘대로 안되고...성공률이 0~20%...
암튼 한 해를 잘 마무리 하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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