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영광 김옥기
농민·귀촌1년차 자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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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를 굳게 믿고 사는, 김수로왕의 71대손 공주 입니다.

게시글
수해 농가 응원 같이해요
개똥밭에 사는 영광사람이, 수해농가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살아 있다는 것은, 기회가 또 온다는 것 입니다. 건강 챙기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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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일상
영광장날 .양파모종 사러 나갔다가 ,
양파모종을 사는데 ,할머니 좌판 밑에서 강아지들이
깨갱거리는데 죄판을 들추고 그속을 보니,
귀여운 강아지들이 서로 부비며 오글오글 엉켜 있는 것이 안쓰럽고 귀엽기도 해서 두마리 분양 해왔다.
등뒤에서
''우리집에도 강아지 있는데 데려 가세요.''
''진도개 인가요?''
''진도 믹스견 인데요. 어미개의 어미가 진도예요.''
''그럼,아닌데?''
''애들 아빠도 진도예요.옆집개.''
들리는 말소리에 혹해서,그아저씨 집까지 따라가 또 잡종견 암수 한쌍을 분양받아 왔다.
내가, 오늘 한일은 애들은 알아서는 안되는 비밀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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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자유게시판
무우 솎아주기 하고,맛을 보니 매워서 걱정이네요.물을 충분히 주면서 관리한다고 나름 애썼는데, 열무김치는 두번정도 맛나게 담가 먹었는데, 솎은 매운무로 총각김치 담그면 맛이 어떨지 궁금타.
달팽이랑 메뚜기한테 미안하다.
눈에 뛴대로 잡아죽이고, 친환경 살충제 랍시고 은행 삶은물 유황물 마구 뿌리고, 무우 배추잎사귀
조금 뜯어먹는 꼴을 못봐서 잔인한 짓을 생각없이 했는데 ,무우 맛이 매운것은 하늘이 벌준 것 같다. 오늘은 반성하고 달팽이 잡아서 빈 두둑에 던졌다. 낼은 달팽이 봐도 모른척 해볼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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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일상
오늘 처음으로 밭에서 짜장면 주문 해봤는데,
우리밭 지번을 불러 주니,
''그렇게 말하면,어딘지 몰라요. 찾기 쉽게 알려 주세요.'' 하더군요.
간신히 ,어디 어디 앞에 파란물통 있는 밭,
그러니, 그제야, ''네,알았어요.'' 하더군요.
시골 사는 방법 한가지 알게 됬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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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